8월5일 KBO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 실시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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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KBO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 국내야구 ‘크보’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타선은 침묵하며 1-4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영하가 1이닝 동안 무려 7개의 4사구를 내주는 부진한 투구를 했다. 결국 1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2-9로 패배했다.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기아
기아(이의리 22시즌 6승7패 4.11 / 21상대 1승 3.00) 이의리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를 했다. 결국 투구수가 많아지며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패스트볼끝에 힘이 있어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패턴도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체인지업이 좋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
두산(브랜든 MLB 통산 1패 5.68 / 22트리플A 2승1패 3.30) 당초 전날 등판 예정이었다가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브랜든이 선발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11경기에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12.2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16피안타 11볼넷 9탈삼진 9실점 8자책 투구를 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만 등판했는데 모두 불펜으로 나서 2승1패 3.30의 성적을 거뒀다. 7월 8일 마지막 등판을 했고 올 시즌 최다 이닝으로 3이닝을 소화했다. 대부분 1이닝 정도의 투구를 했다. 최고 구속은 152km 정도까지 나오는 좌완투수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한다. 체인지업과 커브도 구사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3.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5일 KBO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 결론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투구패턴이 단조로워지며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있다. 패스트볼 끝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좋을때는 위력적인 투구가 된다. 하지만 한 번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제구까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이 있다. 게다가 두산이 최근 좌투수 상대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좌투수 상대로 약한 타격을 하고있다. 장현식과 전상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중간계투진이 약화됐다. 그래도 한승혁, 이준영 등을 활용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해영을 빨리 투입하며 잡고 나가야 할 경기는 총력전으로 나설 수 있다. 반면 두산 선발 브랜든은 KBO 첫 등판이다. 그리 큰 기대가 되는 투수는 아니다. 일단 미국에서도 중간계투로 계속 나섰기 때문에 당장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고 152km의 빠른볼을 구사하지만 투구패턴이 단조로운 편이다. 퓨처스리그에서의 점검차 등판에서도 많은 정타를 허용하며 고전했었다. 기아 타선이 생소한 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패턴이 있었다. 그러나 브랜든 상대로 고전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투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두산의 허약한 불펜을 상대로 충분히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타이거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