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KOVO컵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GS칼텍스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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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슈프림 촌부리를 상대로 30의 가벼운 승리를 따내며 첫 경기 패배의 부진을 털어냈다. 1세트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경기력을 완전히 되찾았다. 3세트에는 25:10으로 큰 차이 벌리며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GS칼텍스 KIXX는 IBK를 상대로 0:3의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첫 경기 승리로 경기 력이 올라온 것처럼 보였지만 상대 팀이었던 촌부리의 레벨이 낮았다. 2위로 결승 진출을 노리고는 있지만 일단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흥국생명
1차전 부진을 겪었던 측면 자원들이 살아났다. 정윤주(OH)가 17 점, 김미연(OH)이 15득점, 박현주(O)가 13득점을 올렸고 이들은 성공률과 효율도 높은 편이었다. 김나희(MB) 대신에 출전했던 변지수(MB)도 8득점을 올렸다. GS와의 측면 싸움에서 승리해야 경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흥국과 GS 모두 중앙 자원의 레벨은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측면 자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또한 촌부리와의 경기처럼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