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KBO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선수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결국 예상이 들어맞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이 경기 초반 우위를 가져가는 가 싶었지만 역전을 당했고,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약속의 9회에 접어들며 경기를 뒤집은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둔만큼 팀 스피릿은 올라간 상황이며,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 원태인 선수가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격감 오른 삼성의 타자들이 상대할 선발은 KIA의 이의리 선수이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볼 때 충분히 긍정적인 타격적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KIA 타이거즈 타자들에게는 악몽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선수의 등판으로 경기 초반부터 침체된 타격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최근 경기력도 흔들리는 모습없이 안정감을 보여주는 만큼 삼성 라이온즈의 우세는 당연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다만 1차전 처럼 후반 집중력으로 불펜 공략에 KIA 타이거즈가 성공한다면 역전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수치와 기록상 지표, 분위기등 다양한 종합 요소를 보았을 때 이번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IA 타이거즈
KBO리그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3연전 3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85경기에서 41승 1무 43패로 현재 리그 6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승승승승패로 4승 1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삼성 라이온즈와의 3차전에서는 원태인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KIA 타이거즈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전에서의 타격감은 사라진듯 2차전에서는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여준 KIA의 타자들입니다. 팀 총 안타 7개가 나왔고, 홈런을 때려냈지만 하위타순의 선수들이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전의 집중력은 보여주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원준 선수도 6회들어 때린 중전안타 하나밖에 없었고, 역시 나성범 선수 덕분에 1회부터 득점권이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나성범, 최철우, 김선빈 선수들이 중심 타순에서 꽉 잡고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다소 침체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예상대로라면 1득점이 아닌 1회부터 난타를 기록하였어야할 KIA 타이거즈였고, 상대 선발이 최채흥 선수였다는 점을 볼때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5회들어서며 결국 공략한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것은 투수진입니다. 이의리 선수의 최근 등판 기록상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있으며, 직전 마무리로 등판한 정해영 선수의 실점으로 역전되었다는 점입니다. 선발진, 중간 계투진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3연전 3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91경기에서 37승 1무 53패로 현재 리그 10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무승승패승으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KIA 타이거즈와의 3차전에서는 원태인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은 선취점을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가는가 싶었지만 KIA의 선발인 양현종 선수를 3회에 공략하며 3득점을 기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적 집중력이 올라간 모습이었고, 하위타순의 선수들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희망적이었습니다. 9번 타순의 배치된 김지찬 선수를 필두로 1번 김현준, 2번 류지혁, 3번 구자욱 선수까지 이어지며 공격 라인이 형성된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다고 볼 수는 없지만 팀 전체 안타가 13 안타에 육박할 정도로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준 상황입니다. 또한 불안하던 최채흥 선수가 결국 예상대로 4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하였고, 이후 등판한 중간 계투진이 실점을 기록했지만 타격적인 집중도를 압세워 승리를 기록한 경기였습니다. 8회에 김현준 선수의 볼넷 출루 이후, 류지혁 선수의 안타, 구자욱 선수의 연이은 안타 등으로 동점을 만든 경기는 확실히 1차전에 비해 후반 집중력을 올린 것 같습니다. 9회들어 마무리 공략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타격적으로 폼이 오른 삼성이 흔들리는 이의리 선수를 상대한다는 점, 반면 원태인 선수의 등판으로 투수진이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는 점은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