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KBO KT위즈 SSG랜더스 스포츠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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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엄상백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 는 1-3으로 뒤지던 7회 상대 실책과 알포드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실점한 이후 9회말 조용호의 동점타가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10회 배정대의 끝내기 2루타가 나오며 KT가 5-4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5.2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했다. 최지훈, 전의산의 홈런 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였다.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KT
KT(소형준 22시즌 11승3패 3.00 / 22상대 1패 3.26) 소형준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 차례 등판일정을 건너띄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 경기였다. 낮게 제구가 잘 된 볼이었지만 기아 타자들이 끌려나오지 않는 등 대처를 잘하자 고전했다. 결국 대량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컨디션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운 날이었다. 올 시즌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하며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홈 6이닝 4실점, 원정 7이닝 1실점, 홈 6.1이닝 4실점 2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SSG
SSG(박종훈 22시즌 2승 5.63 / 21상대 1패 2.57) 박종훈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이 4개 나오며 실점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팀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았다. 덕분에 5이닝을 소화해 승리투수가 됐다. 여전히 투심과 커브 위주의 피칭을 하며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고 있다. 주무기인 커브를 무기로 좌타자 상대로 오히려 더 좋은 투구를 하고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8월26일 KBO KT위즈 SSG랜더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소형준은 지난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기아 타자들의 대처가 좋았을 뿐이다. 올 시즌 내내 보여줬던 안정감 있는 투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SG 상대로는 6이닝이 최다이닝 소화였다.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쉽게 공략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김재윤이 3연투를 한 상황이라 소형준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투구수 관리를 받고있는 입장이다. 여전히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좌투수 상대로는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투심이 실투가 된다. 볼이 한 가운데 들어가며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박종훈이 호투하더라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서진용이 3연투를 한 상황이라 마운드 운영에도 불안요소가 있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KT위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