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KBO 두산베어스 KT위즈 가을야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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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벤자민이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이후 불 펜이 4.2이닝을 피안타 없이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5회 김준태의 동점타로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11회 강백호의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KT가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했다. 하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결국 연장 11회 이형범이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두산
두산(브랜든 22시즌 2승 2.81) 브랜든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 한 개가 나오기는 했지만 팀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편안한 가운데 투구할 수 있었다. 투구수가 110개로 조금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까지 했다.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무난한 투구를 했다. 구위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제구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확실한 승부구가 없다보니 투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도 타자와 승부를 쉽게 가져가지는 못하고 있다.
KT
KT(고영표 22시즌 11승5패 2.96 / 22상대 3승1패 2.89) 고영표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4탔마진 5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를 챙길수 있었다. 다만 이날이후 엄지손가락 찰과상을 입으며 등판을 한 차례 쉬고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고전하는 경기들도 종종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홈 6이닝 2실점, 원정 8이닝 무실점, 원정 8이닝 2실점, 홈 6이닝 5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24일 KBO 두산베어스 KT위즈 결론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고영표는 지난 경기이후 엄지손가락 찰과상을 입으며 한 차례 등판을 쉬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작은구장에서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지만 잠실 구장에서는 호투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두산 상대로도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8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었다. 두산은 김재환이 1군에 올라왔지만 아직까지 대타 정도로만 나올 수 있는 몸 상태다. 타선이 고영표를 공략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두산 선발 브랜든의 경우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다. 특히 타자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승부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KT 타선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찬스에서 집중력도 좋다. 거기에 강백호가 복귀하며 타선의 짜임새가 더 좋아진 상황이다. 브랜든이 호투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KT위즈 승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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