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축구 분석 대구 vs 광주 자세한 분석글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K리그 일정인 대구 vs 광주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유튜브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팁
홈의 이점과 근소한 전력적인 우위를 갖추고 있는 대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부상자가 상당하지만 대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1, 2선 파괴력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광주지만 여전히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며, 최전방 공격수에서의 고민이 짙습니다. 수비에서의 기복도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힘듭니다. 대구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대구
직전 라운드 강원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0-2로 패배를 기록하면서 리그 3연패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선두권 경쟁팀인 수원 삼성 또한 더딘 발걸음을 이어가면서 승점 차이가 벌어지진 않았지만 전반기와 다른 흐름입니다. 이번 경기서 반드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단 의지를 보입니다. 다행히 1, 2선 파괴력은 여전합니다. 세징야(CAM, 최근 5경기 4도움)가 2선에서 양질의 전진 패스를 1선에 공급해주고 있으며, 자신이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드는 효과까지 함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에드가(FW, 최근 5경기 2골) 마찬가지로 박스 안 집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센터백으로 내려간 김진혁(CB) 또한 언제든지 공격수로 전환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1~2득점 생산엔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수비진 전력 누수가 신경 쓰입니다. 주력 자원인 김재우(CB)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태욱(CB)까지 다리 부상으로 출전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물론 홍정운(CB)이나 조진우(CB) 등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는 점을 봐선 대량 실점을 허용하진 않겠지만 실점 확률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광주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면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연승 행진에 애를 먹으면서 좀처럼 하위권 탈출이 힘든 모양입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력적인 누수에 따른 공격력 약화가 심각합니다.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조나탄(FW)이 컨디션 저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엄원상(RW, 최근 5경기 1골)과 헤이스(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까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을 하게 됩니다. ‘젊은 피’ 엄지성(LW, 최근 5경기 1골)과 허율(FW, 최근 5경기 1도움)이 분전을 하고 있지만 파괴력이 상당히 낮습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 입니다. 수비진 마찬가지입니다. 커맨드 역할을 할 이한샘(CB)과 곽광선(CB), 한희훈(CB) 결장이 길어지게 되면서 중앙 라인 뎁스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입니다. 윤보상(GK) 골키퍼 부상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3선 라인을 책임져줄 김원식(CDM)과 박정수(CDM), 이찬동(CDM)이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를 이탈했습니다. 앞선에서 상대 공세에 대한 저지가 무를 것으로 판단됩니다. 1~2실점 허용은 면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대구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