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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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경기 전 팁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맨유가 4승 0무 1패로 우세하다. 토트넘과 맨유모두 홈, 원정 전적이 없다. 토트넘 (잉글랜드 1부 13위 / 패승승패무)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장단점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경기. 공격에서는 매디슨(AM / 2도움)의 스탯 생산력과 상대를 몰아붙이는 양상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결국 높은 라인으로 인한 리스크는 반더벤(CB) 영입 하나만으로 100% 커버하기 어려웠던 모습이었다. 맨유 (잉글랜드 1부 6위 / 패패승무승) 바란(CB)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가르나초(LW)의 턴오버와 중원 라인에서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모습. 텐하흐 감독도 전반이 끝나고 전혀 마음에 드는 듯한 얼굴이 아니었다.
토트넘
사실 두 번의 득점 자체도 세트피스와 에메르송(RB)의 중거리였다. 때문에 브렌트포드 압박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을 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의문. 개막전을 앞두고 팀을 떠난 케인(FW)의 공백이 제법 커보이는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내주는 역습 위기가 제법 많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맨유가 역습으로 나갔을 경우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들이 많다는 점. 지난 경기 울브스를 상대로 고전하기는 했다. 그러나 울브스는 토트넘과는 다르게 플랫한 4-4-2를 바탕으로 역습에 나서는 데 능한 팀이다.
맨유
일단 중원 주전은 마운트 – 카세미루 – 브루노로 이뤄질 것. 그러나 프리 시즌에서 이 세 명의 조합으로 나선 경기는 많이 없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도 역할 분담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에서의 답답함에 일조하고 말았다. 일단 공이 측면으로 갔을 때 가르나초를 도와줘야 하는 움직임이 필요했는데 이것도 잘 안되면서 가르나초의 많은 턴오버가 나오는 모습이었다. 결국 래시포드(FW)를 톱으로 쓰고 가르나초를 주전으로 쓰는 플랜 자체는 1차적으로는 실패. 그래도 지난 경기 4-4-2 플랫 형의 견고함이 뛰어났던 울브스보다는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고 뒷공간을 많이 남겨두는 토트넘을 상대로는 맨유가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8월20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결론
맨유가 우세한 경기를 할 듯하다. 울브스의 4-4-2 두 줄 수비를 공략 하는데는 실패했다. 일단 토트넘은 울브스와는 달리 상당히 뒷공간을 많이 두고 수비적인 리스크를 지는 스타일. 이를 감안하면 래시포드, 가르나초도 지난 경기보다는 공간 확보가 쉬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토트넘은 확실한 마무리가 안되면서 역습을 내주는 중이다. 케인의 공백이 커 보이는 상황이다.
맨유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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