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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직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했다. 이한비가 9득점, 박은서와 박경현이 각각 8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패배하기는 했지만 박은서가 22득점, 이한비가 19득점을 올리며 젊은 웹 공격수들의 득점력 만큼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는 이한비가 31%, 박은서가 26%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윙 공격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했다. 고의정이 15득점, 이선우와 박은진이 각각 10득점을 기록했다. 이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는 공수에서 밸런스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박혜민을 제외하면 KGC인삼공사의 젊은 웹 공격수들이 자신들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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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서채원이 7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큰 존재감이 있었다고 평가하긴 어려웠다. 하혜진은 1득점에 그치며 부상 복귀 이후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한 문슬기 리베로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기에 직전 경기에서는 김해빈 리베로도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두 선수 모두 20%대의 리시브 효율에 그치며 오지영 리베로의 공백이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