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KBO KT위즈 롯데자이언츠 오늘자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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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반즈가 1회 4실점하는 등 5.1이닝 6실점 5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1회 상대 실책을 발판삼아 대거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엇다. 다시 동점이 된 6회 전준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8-6으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벤자민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0-2로 뒤진 8회 조용호과 김민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 알포드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2승으로 시리즈를 끝내며 5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롯데(스트레일리 22시즌 5이닝 무실점 / 21상대 2승1패 2.65) 스트레일리는 시즌 첫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최고 147km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투구수도 81개로 적당했다. 고비도 있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노련한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첫 경기에서는 홈에서 5이닝 1피홈런 5실점 투구를 했다. 하지만 이후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KT
KT(배제성 22시즌 3승8패 4.66 / 22 상대 1승3패 7.65) 배제성은 1군 복귀전이었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2.1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볼넷도 많았고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2실점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하다가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었다. 전반기 막판부터 아쉬운 투구를 하며 결국 엔트리에서 빠진 후 한 달여간 밸런스를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5실점 2자책, 3.2이닝 1피홈런 5실점 투구를 했다. 원정에서는 5.1이닝 6실점,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 바 있다.
8월18일 KBO KT위즈 롯데자이언츠 결론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지난 시즌 KT 상대로도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홈팬들의 응원은 스트레일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KT가 5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롯데도 최근 흐름이 좋아 쉽게 마운드가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일리가 와르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타선도 기대를 해볼 만하다. 안치홍까지 돌아오며 완전체 타선을 구축했다. 전날 롯데는 1~5번 타자가 모두 멀티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 때 배제성 상대로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좋은 타격을 했다. 배제성에게 더이상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제성의 버릇을 파악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거기에 배제성은 아직까지 자기 페이스도 찾지 못하고 있다. KT는 불펜도 필승조가 연투를 한 상황이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롯데자이언츠 승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