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국내축구 분석 서울 vs 제주 행복한 분석글 살펴보기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서울 vs 제주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도 찾아오셔서 많은 분석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해보겠습니다.
경기 팁
홈의 이점을 앞세운 서울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경기력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에너지 레벨이 낮으며, 맞대결 전적 불리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제주 마찬가지로 부진이 깊은 상황입니다. 경기력은 상당히 올라왔지만 아직 결과를 내기엔 공·수 양면에서 불안감이 존재합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서울
직전 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2-3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졌다는 점은 아쉽지만 리그 상위권인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1점 차이의 석패는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수비 안정감이 올라갔습니다. 앞선 무패 행진 기간,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을 정도로 후방이 탄탄한 상태입니다. 오스마르(CB)가 센터백 위치에서 스위퍼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줄였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라인 컨트롤과 커버 플레이에 적극적입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여름(CDM) 또한 탄탄한 신체 조건을 앞세우면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습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 입니다. 하지만 공격 기복이 큽니다. 지동원(FW, 최근 5경기 1골)와 가브리엘 바르보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분전을 하고 있지만 최전방에서 활동 범위가 한정적이며, 폼의 기복이 심각하다는 단점이 분명합니다. 측면 공격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서는 조영욱(RW, 최근 5경기 1도움)은 대부분 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득점 생산에 유독 애를 먹고 있습니다. 좌·우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한계를 보이고 았습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입니다.
제주
직전 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리그 상위권인 수원과 울산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에서 전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경기를 거듭하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선전 확률이 높습니다. 유독 상대와의 맞대결에서 강했습니다. 지난 6차례 맞대결 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면서 패배가 없습니다. 5실점을 허용하는 동안 10득점을 적중했습니다. 올 시즌 첫 맞대결 경기에서도 2-1로 상대를 눌렀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주민규(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으며, 제르소(LW, 최근 5경기 2골) 또한 점차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ㅇ낳을 것 입니다. 그러나 경기를 잘 펼치고도 무너지는 수비가 걸림돌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2-1로 리드를 잡았는데 후반 중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권한진(CB)이 빠르게 부상 복귀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이며, 스리백과 3선 사이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윙백 강윤성(LWB)이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져나가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실점으로 막을 경기는 아닙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