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울버햄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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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울버햄튼FC 스포츠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맨유가 4승 0무 1패로 우위에 있다. 맨유,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9전 15승 3무 1패로 무실점 비율 58%, 무득점 비율 11%다. 울브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9전 2승 5무 12패로 무실점 비율 5%, 무득점 비율 47%다.
맨유
맨유 (지난 시즌 잉글랜드 1부 4위 / 패패패승무)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당히 답답한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방에서 퇴장자가 나왔음에도 93분 골로 겨우 무승부를 챙기는 모습. 다만 개막전을 위해서 2군과 유스멤버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오나나(GK)가 들어오면서 후방에서의 다이렉트한 롱킥이나, 리산드로-바란(CB)이 더 앞으로 나서면서 빌드업을 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 지난 시즌 골키퍼를 통한 빌드업은 사실상 봉인 수준이다. 센터백과 카세미루(DM)가 막히면 전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는 이 약점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전방에서 연계와 압박을 꾸준하게 해줄 회이룬(FW)이 이적하자 마자 피로골절이 의심된다는 소식. 득점력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래시포드(LW)나 안토니(RW)가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을 기대하면서 팀 전체의 득점력을 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되면서 팀플레이나 구단에서 기대했던 효과를 보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도 생겼다.
울브스
울브스 (지난 시즌 잉글랜드 1부 13위 / 패승무무승)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시즌 훌륭하게 팀을 수습한 로페테기 감독이 사임을 선언한 것. 시즌 시작이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게리 오닐이 새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다. 네베스의 사우디 이적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측면을 주무기로 쓰는 팀이기는 했지만 중원에서 공을 굴려주거나 측면으로 벌려주는 역할을 해주는 네베스가 없으면 울브스의 공격은 큰 폭으로 파괴력이 줄 가능성이 높다. 로페테기 감독 입장에서는 지키고 싶었던 자원. 거기다 자신이 원하는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로페테기 감독의 사임에 영향을 미쳤다. 일단 게리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 본머스의 상승세를 이끈 만큼 PL안에서의 지도력은 꽤 괜찮은 편이라는 평가다. 일단 버스 세우기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수비적인 축구를 하는 편이다. 지난 시즌 울브스의 팀컬러 였던 수비와 역습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다만 지난 시즌에도 공격진의 페이스 때문에 매우 고전했던 만큼 공격수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페테기 감독 휘하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던 포덴세(RW)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듯. 물론 포덴세도 클래식 윙어에 가까워 직접적으로 골을 생산하는 타입은 아니다.
8월15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울버햄튼FC 결론
맨유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다. 올 시즌에는 후방에서 시작되는 빌드업이 더 매끄럽고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울브스는 감독 경질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이다. 중원에서 공을 굴려줄 네베스가 이탈해버린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맨유도 회이룬이 시즌 초반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맨유가 기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수 있다.
맨유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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