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K리그2 김포FC 경남FC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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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김포 (리그 7위 / 패승패무패)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좀처럼 분위기 반전에 어려움을 겪는 중. 팀 내 주 득점원인 ‘핵심 1선’ 윤민호(FW)이 홀연히 팀을 떠난 것이 화근. 이후 적절한 묘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개인 전술이 뛰어난 손석용(RW, 최근 5경기 0골 1도움)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최근 퍼포먼스가 썩 좋지만은 않다. 수비 조직 역시 덩달아 문제가 되고 있다. 높게 끌어 올린 무게 중심과 함께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전술 운영 탓에 후반 중-후반에 접어들수록 수비 집중력 및 공수 밸런스 문제를 약점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잦은 배후 공간 노출과 상대의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중. 현 수비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경남의 공격을 틀어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FC
경남 (리그 6위 / 승패승패패) 리그 2경기 연이은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앞서 언급한 2경기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균열이 생긴 수비 라인은 실점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중. 하지만, 상대가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한 1차 저지와 함께 실점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득점 생산에 어려움은 없다. 최근 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 이 중 2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나름대로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며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는 상황.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 운영으로 나서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의 고경민(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함께 ‘핵심 1선’ 티아고(FW, 최근 3경기 3골 0도움)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이들의 강점. 잦은 배후 공간 노출과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김포를 상대로 ‘플랜 A’ 전략이 문제 없이 가동될 수 있겠으며 멀티 득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경남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정 불리를 안고 있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을 갖췄다. 또한, 연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상황. 고경민(LW), 티아고(FW) 중심의 활발한 공격 전개를 통해 불안한 수비를 이어가는 김포로부터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다만, 마찬가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에 1골정도의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좋겠다. 오버(2.5 기준)와 함께 경남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경남FC 승 / 2.5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