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 FC서울 국축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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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 FC서울 경기 사전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서울이 2승 2무 1패로 우위에 있다. 대전,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2전 5승 4무 3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25%다. 서울, 삼성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2전 4승 3무 5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8%다.
대전
대전 (대한민국 1부 8위 / 무무패승패) 공격적인 광주의 페이스를 막지 못하고 광주에게 0-3으로 패배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카드 징계로 인해서 나올 수 없는 안톤(CB)의 공백이 상당히 커보였던 모습이었다. 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선제 실점을 허용할 경우 패배하는 패턴이 잦다. 현재 12경기째 선제골을 허용하면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대전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서 수비적인 리스크를 매우 지는 팀이다. 서울이 후반기에는 초반과 달리 라인을 끌어올리는 양상이 꽤 잦다는 점이다. 서울이 잠그고 역습을 이어가는 팀에게는 약한 모습이다. 하지만 대전의 현 재 전술과 팀 기조 자체가 이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홈 강세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실점 억제력보다는 득점력으로 성적을 끌어 올리는 타입이었다. 안톤(CB)이 이번 경기에서는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실점 억제 능력을 크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서울
서울 (대한민국 1부 4위 / 패승무패무) 라스트미닛 골에 울어야 했다.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포항의 뒷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승부. 포항 상대 무패 행진을 9경기 연속으로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초반 기세에 비해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는 2022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로코의 전술을 본따서 만든 전술로 재미를 꽤 보았다. 그러나 라인을 올리고부터는 수비적인 능력이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45분 이후에 실점하는 빈도가 매우 높아진 것이 뼈아픈 점. 최근 5경기에서 서울이 실점한 골은 8골인데 그 중 7골이 45분 이후에 터진 실점이었다. 사실 ‘익수볼’로 평가를 받는 안익수 감독의 전술이 인천이나 대구 같이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왔던 일. 대전이 잠그고 역습을 이어가는 팀은 아니라 나상호(RW) 같은 선수의 저돌성을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은 다행으로 본다.
8월13일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 FC서울 결론
다득점 플레이가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경기다. 일단 두 팀이 서로 라인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편. 두 팀의 실점 확률은 높다고 보는 편이 옳다. 서울이 선제골을 넣으면 승기를 잡을 수도 있겠지만 대전의 공세도 만만치는 않다. 게다가 서울도 45분 이후의 실점 억제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무승부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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