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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반즈가 7.1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선 8회 황성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재치있는 플레이로 신용수가 홈스틸에 성공하며 2점을 뽑아냈다. 9회 정보근의 추가 적시타까지 나오며 롯데가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또 다시 8회 실점하며 4연패에 빠졌다.
키움히어로즈
키움(최원태 22시즌 7승3패 3.36 / 22상대 6이닝 3실점 1자책) 최원태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과거에 비해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팀에서도 교체 타이밍을 일찍 가져가는 편이기도 하다. 그래도 꾸준히 5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해주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는 2.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좀 더 안정된 투구를 하고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롯데자이언츠
롯데(박세웅 22시즌 7승7패 3.79 / 22 상대 1패 3.09)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1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했다. 실점이 많아지며 5이닝도 못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시즌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종종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한다. 이러한 경기들이 나오며 다소 기복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는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홈과 원정의 큰 차이는 없는 모습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1이닝 3실점, 원정에서는 5.1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12일 KBO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결론
이번 경기 역시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최근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패스트볼의 볼끝도 좋고 변화구 활용능력도 있는 투수다. 키움 상대로도 올 시즌 두 번의 등판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준 바 있다. 무엇보다 키움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두 번의 무득점 경기에서 두 번의 3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준용과 김원중이 이탈하며 불펜에 위기가 왔고 김도규와 구승민이 연투를 한 상황이다. 불펜은 불안하지만 박세웅은 이닝 소화력이 있는 투수다. 구승민과 김도규가 이틀동안 투구수가 많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시즌이다. 김재웅이 마무리로 돌아서자 최근 불펜이 연이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움에게는 또 다시 불안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롯데 타선이 주축 타자들의 코로나 이탈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내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롯데자이언츠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