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K리그2 FC안양 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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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K리그2 FC안양 안산 그리너스 팀 라인업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안양이 3승 2무 0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안양,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5승 3무 3패로 무실점 비율 36%, 무득점 비율 9%다. 안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1전 1승 2무 8패로 무실점 비율 18%, 무득점 비율 36%다.
안양
안양 (이번 시즌 대한민국 2부 5위 / 승무패승패) 김포의 수비력을 뚫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스코어는 근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뼈아프게 느껴질 듯한 상황이다. 안양의 기본적인 밸런스 자체는 좋은 편이다. 문제는 버티는 힘 이상의 무언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 라에르시오(FW)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우형 감독의 성향이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다. 다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자원들을 많이 데려와 아직 주전으로 쓸만한 자원들을 확실하게 정했다는 느낌도 들지는 않는 상황. 게다가 이우형 감독이 요청한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도 지지부진하다. 장점이라는 수비도 흔들리는 기색이 강한 상태. 안산이 자기 진영에서 머무르는 빈도가 높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안산
안산 (대한민국 2부 12위 / 패패승승패) 청주에게 0-2로 패배하면서 잠깐 좋아지나 했던 분위기는 다시 침체기에 들어간 상태. 청주가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릴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던 편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기복이 심한 것은 사실로 보여진다. 일단 3백을 쓰면서 수비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문제는 버티다가 한 방이 필요한 시점에 해결해 줄 화력이 부족하다는 것. 중원에서 전진 패스보다는 공을 돌리는 데 급급한 상황이다. 전방 자원들이 힘을 받기 어려운 상태. 그나마 수비라인도 ‘5백’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쓰지 않으면 안정화가 잘 안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후방 라인에서의 불안감이 중원과 전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더 나아보일 정도. 결국 자신들의 진영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만 그럼에도 자주 나오고 있는 실수가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도전적인 패스가 아님에도 패스 성공률이 80%에 미달하고 있다. 빌드업에 미치는 악영향과 수비에서의 불안을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
8월12일 K리그2 FC안양 안산 그리너스 결론
안양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다. 아직 득점력이 올라온 단계는 아니지만 안산이 수비적인 불안을 말미암아 상당히 공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 기본적으로 갖춘 안정감은 있는 안양이 더 좋은 경기를 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물론 안양도 기본적으로는 무게 중심이 뒤 쪽이다. 저득점 양상의 흐름이 예상된다.
안양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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