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국내축구 분석 강원 vs 수원삼성 행복한 분석글
내일은 한국 축구 일정인 강원 vs 수원삼성 의 맞대결 경기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분석글과 이벤트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직전 맞대결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강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몰아칠 것 입니다. 하지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전력 싸움에서도 여전히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A컵 강자라 할 수 있는 수원이 주력 선수들 복귀로 인해 다소 힘을 찾았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수원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강원
지난 16강 전서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꺾고 올라왔습니다. 상대에 비해 수월한 진출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완파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일정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당시 경기를 복기하면 이정협(FW)과 고무열(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이정협이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묶어주는 사이, 고무열이 빠른 침투로 다양한 찬스를 만들어냇습니다. 윙 포워드인 조재완(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과 김대원(RW, 최근 5경기 1도움)까지 부담을 덜어내고 측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 입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2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영(CM) 부상이 길어지게 되면서 중원 장악이 되지 않을뿐더러, 임채민(CB)과 김영빈(CB) 등 주전 자원들의 기복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어느 정도 공격 개선을 찾은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워보입니다.
수원삼성
직전 리그 경기 제주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0-0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연패를 끊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맞대결 완패 또한 이번 경기 내용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어보입니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그러나 공·수 개선점이 확실합니다. 공격에선 권창훈(CM) 분전이 반갑습니다. 확실히 개인 기량이 있는 선수로 부진하던 수원 중원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윗선에서 직접 해결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얼마든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의 분전으로 김민우(CM)와 김태환(RWB), 이기제(LWB) 등이 보다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1선 라인들의 활약만 뒷받침 된다면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수비에선 민상기(CB)와 양상민(CB) 복귀가 반갑습니다. 두 선수 베테랑 선수로 헨리(CB)가 빠진 중심축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대인 마킹에 강점이 있으며, 공간을 넓게 열어두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수원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