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vs 미국
도미니카 vs 미국 올림픽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단계 지침까지 떨어졌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이 시점에서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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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vs 미국의 이번 경기는 미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도미니카
지난 경기에서 일본을 꺾고 8강 막차 티켓을 거머 쥐었습니다. 일본이 한국과의 풀세트 접전을 통해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1세트부터 쉽게 따내면서 기선제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브라예릴린 마르티네즈의 라이트에서의 공격 성공률이 높았고, 델라 크루즈의 블로킹 득점이 5점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측면공격이 이전만큼 위력적이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국 블로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로페즈와 델라크루즈가 중앙에 많이 배치될텐데 이들의 블로킹 득점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따냈습니다. 톰슨이 결장했고, 3세트 이후에는 폴터 세터까지 발목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핸콕 세터가 경기를 마무리 해야했습니다. 세트별로 경기 내용이 다른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두터운 뎁스를 바탕으로 금방 적응했고, 드루스와 바쉬-해클리를 중심으로 측면공격을 풀어나갔습니다. 미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라인업 구성을 약간 바꿨습니다. 올림픽전에는 헨콕 세터가 주전, 바쉬-해클리가 메인 공격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톰슨과 폴터가 빠진다고해도 팀의 구성에 있어서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미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높이와 뎁스에서 오는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미국의 서브에 도미니카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 도미니카의 에이스인 마르티네즈의 공격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한 세트정도는 타이트하게 갈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미국이 승리를 거둘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부상에 대해서 너무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미국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