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KOVO컵 분석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먹폴 픽스터 망동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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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의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전날 흥국생명과의 예선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지만 1세트 부진했던 황연주를 대신해 2세트부터 정지윤이 투입되며 팀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고 결국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했습니다. 황민경이 18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교체로 나온 정지윤이 15점을 올렸고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블로킹 4개포함 12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비시즌 동안 서남원 감독을 영입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다만 선수진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김희진은 무릎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표승주가 나서고 윙스파이커에는 김주향과 육서영을 중심으로 박민지가 교체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들블로커진에는 김수지와 김현정이 나서고 세터는 조송화, 리베로는 신연경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지만 표승주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고 김주향과 육서영이 윙스파이커로 나서면 공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리시브가 불안한 편이지만 표승주까지 4인 리시브로 나설수도 있는 상황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준결승 정도에 합류할 예정이라 미들블로커진이 약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는 황연주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정지윤을 아포짓 스파이커처럼 활용하며 전날 다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정지윤은 라이트에서의 공격에서는 아직 어색해 하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정지윤을 윙스파이커로 키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지윤이 윙스파이커로 나서면 리시브 불안이라는 문제점도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 IBK기업은행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