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K리그 수원FC 인천유나이티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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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수원FC가 1승 4무 6득점 5실점으로 앞선 모습이다. 수원FC,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0전 2승 1무 7패로 무실점 비율 10%, 무득점 비율 20%를 기록했다.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3승 2무 4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44%를 기록 중이다.
수원
수원 FC (대한민국 1부 10위 / 승패패무패) 9경기 단 1승. 최악의 하락세를 보이며 순위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9경기에서 1승 1무 7패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 1승 1무 마저도 강등권을 헤매고 있는 강원과 수원 삼성을 상대로 낸 결과물이었을 뿐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수원 삼성 만큼이나 ‘강등 가능성’이 높은 전력으로 수원을 꼽고 있을 정도. 역시나 문제는 수비에 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만 무려 40실점을 헌납했다. 경기당 평균 2실점을 내어준 셈이다. 센터백과 풀백 등 사실상 모든 포지션에서 두루 좋은 영향력을 보였던 신세계의 이탈이 못내 아쉬운 상황. 김현훈(DC), 황순민(DL) 등의 고질적인 순간 집중력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공산이 크다. 피지컬을 앞세운 라스(FW)가 무리하게 한 칸 낮은 위치에서 도우미를 자처하는 장면들도 더러 나오고 있다. 복귀한 이승우나 이광혁 등 주변 옵션들과의 동선 꼬임이 잦아지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수원은 경기당 키 패스가 7.9회 수준으로 이는 울산(7.4회), 포항(7.6회)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이들의 득점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