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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KOVO컵 KGC인삼공사 배구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프로선수 향연
한국도로공사는 두 대회 연속으로 김세인이 코보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의 발생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것은 분명하다. 특히나 김세인 이외에 윙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우려스럽다. 문정원은 공격에서의 기대치가 높지 않고 전새얀이 안예림 세터와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
KGC 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했다. 박혜민과 이선우가 각각 14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염혜선 세터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정호영과 박은진 역시 선발 출장했다. 1세트에는 이예솔이 라이트 포지션에서 스타팅으로 나섰지만 2세트부터는 이선우가 라이트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박혜민이 두 자릿 수 득점과 함께 52%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나머지 KGC인삼공사의 윙 공격수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에서 강점이 있는 이선우는 31%의 공격 성공률에 그쳤다. 서브에서 강점이 있는 고의정은 서브에이스 없이 7득점에 그쳤다. 정호영과 박은진의 센터 조합은 도합 12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이 도합 2득점에 그쳤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