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FIFA여자월드컵 호주 대 나이지리아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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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FIFA여자월드컵 호주 대 나이지리아 스포츠경기 답안지
최근 경기 맞대결 전적은 호주가 1승 2득점으로 우세하다. 호주, 이번 월드컵 성적은 1전 1승으로 무실점 비율 100%, 무득점 비율 0%다. 나이지리아, 이번 월드컵 성적은 1전 1무로 무실점 비율 100%, 무득점 비율 100%다.
호주
호주 (FIFA 10위 / 승패승승승) 아일랜드와의 개막전(1-0 승)에서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어렵게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경기 직전까지 비밀로 유지된 ‘에이스’ 커(FW, A매치 121경기 63골)의 부상 공백이 꽤나 컸다. 대체 1선 조합으로 급조된 파울러(FW)와 푸드(FW)로의 볼 공급 자체가 적진 않았다. 다만 윗선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히 부족했다. 실제로 두 자원의 합산 볼 터치가 40회에 불과했다. 이 마저도 상대 PK 박스 안에서는 단 4회(전체의 10%)에 그쳤을 정도. 더구나 유일한 득점도 PK득점이었을 뿐이다. 멀티 득점을 올릴 만한 구성은 결코 아니다. 그나마 지난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센터백 듀오’ 케네디(DC)와 헌트(DC)는 코어 조직에 큰 보탬이 될 만한 옵션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높은 무게 중심에 비해 배후 공간에 대한 대응 방식이 기민한 편은 아니다. 가뜩이나 발 빠른 나이지리아의 측면 자원들을 출혈없이 봉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FIFA 40위 / 패승승승무) 캐나다를 상대로 본인들의 수비지향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무려 70% 정도의 점유율을 허용했지만 위험 지역에서의 수비를 단단하게 가져갔다. 허용한 16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3개 뿐이었다. 상대가 6야드 이내 지역에서 시도한 슈팅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두 팀의 전력을 고려할 때 큰 변화없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사용할 공산이 크다. 특히 우치에베(MC)와 아비오(MC) 간 합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아비오둔의 퇴장 징계로 코어 구성에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은 우려를 낳는 대목. 이들 역시 문제는 1선의 대응 능력 부재다. 1차전에서 우선적으로 활용했던 오쇼알라(FW) 카드가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주로 측면으로 내몰리는 상황들이 잦았다. 호주의 강골 수비 조직을 상대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 가뜩이나 운영 방침 특성상 롱 볼 활용 비율(1차전서 활용한 롱볼, 전체의 26.5% / *롱 볼 많이 쓰는 팀들이 평균 15% 내외로 활용합니다.)이 상당하다. 피지컬에 문제가 많은 오쇼 알라가 확률 싸움 기반의 롱 볼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명확한 한계로 보인다.
7월27일 FIFA여자월드컵 호주 대 나이지리아 결론
저득점 플레이의 흐름 속 무승부가 예상된다. 커가 빠진 상황에서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많이 아쉽다. 상대 나이지리아는 지난 경기에서 상대의 위험 지역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의 수비를 보여줬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태클 성공 횟수가 13개였을 정도. 파울러(FW)와 푸드(FW)의 개인 능력으로는 파훼가 쉽지 않은 상황. 다만 나이지리아의 공격도 오쇼 알라(FW)를 향한 롱볼 일변도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될 것.
무승부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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