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한국축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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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포항이 3승 2패 8득점 5실점으로 우세하다. 포항,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전 6승 2무 1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11%를 기록했다. 수원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8전 1승 2무 5패로 무실점 비율 13%, 무득점 비율 38%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
포항 (대한민국 1부 2위 / 패승무승승) 전북-광주-제주-서울로 이어지는 ‘지옥의 4연전’에서 2승 1무 1패 기록했다. 이후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단 3패만을 기록했다. 순위 2위, 득실차가 +5밖에 안되지만 철저한 승점 관리로 리그 최상위권에 자리한 포항이다. 여기에 더해 홈에서는 6승 2무 1패로 극강의 포스를 뽐내고 있다. 사실상 울산 정도를 제외한다면 이들을 상대로 정공법으로 대응하는 전력은 ‘변태 전술’ 광주 정도가 고작인 상황. 백성동(AML, 최근 5경기 4도움)과 김승대(AMR, 최근 5경기 1도움)를 활용한 사이드 플레이가 강점이다. 오베르만(DMC)과 박승욱(DR) 을 거쳐가는 전개를 선호한다. 이 과정에서 2선 선수들이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가 상대 뒷공간을 노린다. 수비 집중력이 낮은 수원FC에게 큰 부담이 될 것. 뿐만 아니라 센터백 중 한 자리를 맡고있는 그랜트는 최근 ‘철벽 모드’를 가동하며 포항의 선두 경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짜임새 있는 팀인만큼 수원FC에게 힘든 상대가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