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 대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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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 국내 축구 배당 및 승무패 답지
최근 경기 맞대결 전적은 전북 현대가 4승 1패 6득점 2실점으로 우세하다. 전북,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7승 1무 3패로 무실점 비율 45%, 무득점 비율 9%를 기록 중이다. 수원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1승 2무 7패로 무실점 비율 10%, 무득점 비율 30%를 기록 중이다.
전북
전북 (대한민국 1부 4위 / 패승승승무)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일관성 있는 경기 플랜으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지난 경기 결국 비기기는 했다. 그러나 앞서 나가던 경기에서 공격적인 교체카드를 사용하던 중 리드를 내줬던 부분은 분명 곱씹어 보아야 할 문제. 색깔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정말 많다. 특히 문선민(FW, 18경기 5골 1도움)과 송민규(FW, 19경기 5골 2도움)같이 발 빠른 2선 자원을 이용해 상대 후방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패턴이다. 이는 3-4선의 짜임새가 좋지 못한 상대에게 주효할 것. 다득점의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다. 현 감독 전술 아래 활약이 좋은 하파 실바(FW, 최근 2경기 2골) 역시 주목해야 한다. 페트레스쿠는 기본적으로 수비라인을 내리기 때문에 역습을 주로 시도하는 상대로서는 뚫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이기고 있는 상황에도 공격수를 교체 투입하는 고집은 지난 경기와 같이 실점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후반까지도 일관적인 수비력을 유지하려면 팀에서 가장 많이 뛰는 풀백 자원들(정우재, 최철순)에 대한 체력 안배가 꼭 필요하겠다. 그것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실점에 대한 억제가 가능할 것.
수원
수원 FC (대한민국 1부 10위 / 패무패무패) 계속 문제로 지적되던 수비력이 집요하게 공략당하며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인 7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박스 안에서 초보적인 수준의 실수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골을 허용한 실수들이 전술적인 부분의 문제는 아니었기에 이번 경기 나아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상대는 지난 상대인 서울보다 더 빠른 전북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벌써 9번째 멀티 실점이다. 수비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쓰리백 간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수비 개선을 위해 고메스(DF)를 영입했지만 기존 수비진과의 호흡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개막 2경기 이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범영(GK, 3경기)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수비수 간의 호흡 문제는 한 경기만에 고치지 못할 확률이 크다. 상대의 역습 플랜을 고려했을 때 3골 이상 실점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다만 윤빛가람(MF, 20경기 7골 1도움)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중인 것은 긍정적인 요소. 하지만 아쉽게도 전북의 수비 전술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윤빛가람이 공을 잡고 전방을 바라보지 못하게 수시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 상대의 실수를 틈타 2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번 대패의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다.
7월16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 결론
다득점 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북의 승리가 예상된다. 수원FC의 수비가 엉망진창이다. 전북의 2선 공격수들에게 수원FC의 후방 측면이 유린당할 가능성이 높은 편. 수원FC로서는 이들의 스피드를 막아낼 뚜렷한 플랜이 없다. 용병이 2명이나 포함된 수원FC의 쓰리백이 궤도에 오르려면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큰 점수차의 압도적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북의 승리가 유력하다.
전북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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