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K리그 광주FC 대구FC 국내 프로축구 경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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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K리그 광주FC 대구FC 국내 프로축구 국축 승무패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광주가 3승 2패 10득점 8실점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광주,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5승 2무 4패로 무실점 비율 45%, 무득점 비율 54%를 기록했다. 대구,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1전 4승 3무 4패로 무실점 비율 36%, 무득점 비율 27%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
광주 (대한민국 1부 8위 / 승패패무무) 제주 원정에서 무승부(0-0)를 거뒀다. 공격진이 최근 3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는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이유다. 지난 2주동안 울산 – 광주 – 강원 – 제주로 이동하며 긴 이동거리를 소화하고 있다. 다시 광주로 돌아오는 데 가뜩이나 덥고 습한 날씨에 긴 이동거리로 인한 피로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어느 팀을 만나도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을 사용한다. 상대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내려면 1-2선의 많은 활동량이 필수적이다. 현 상황에서 그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최전방에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자원인 이희균(FW, 22경기 1골)이 지난 경기 45분만 출전하며 체력을 세이브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 최소한의 대등한 합은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상대가 후방에서 전방을 향하는 롱 볼 패턴, 역습 전개 방침이 인상적이다. 다만 광주가 최근 상대 역습에 대응하는 전략은 꽤 잘 다듬어져 있다. 티모(DF, 21경기)의 부상 결장이 아쉽지만 아론(DF, 11경기)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백은 크지 않을 공산이 크다.
대구
대구 (대한민국 1부 5위 / 승패무승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3경기 연속으로 패배가 없는 부분은 상위 스플릿 경쟁을 하는 대구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다. 비록 득점 취소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복귀 전력’ 에드가(FW, 18경기 5골 2도움)가 예열을 마친 상태라는 점도 고무적인 요소. 컨셉이 확실하다. 최원권 감독 정식 취임 이후 ‘선수비 후역습’의 체계가 자리 잡았다. 타 상위 전력 대비, 약한 스쿼드에도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효율적인 전술 덕분. 광주가 극단적인 수비 전략으로 나설 경우 능동적인 운영 플랜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한 한계다. 혹시라도 광주가 노선을 틀어 1차 압박 위주의 운영 하더라도 그 나름대로 문제다. 광주 특유의 매커니즘을 온전히 받아낼 수 있을 지가 의문. 다만 대구 역시 제주 – 대구 – 광주로 이어지는 긴 이동거리를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경기 후반전 공세를 퍼부어서 이전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 빠른 전개가 강점인 팀이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공격력의 문제로 직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대구 역시 득점이 쉽지 않아 보인다.
7월15일 K리그 광주FC 대구FC 국내 프로축구 결론
저득점 플레이 양상의 전개 속에서 무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 팀의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저득점 가능성이 꽤 높다. 덥고 습한 요즘의 날씨에 살인적인 이동거리까지 겹쳐서 두 팀이 100% 컨디션으로 경기를 펼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득점 가능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대구가 조금 더 높다고 보기 때문에 대구의 승리를 전망해본다.
무승부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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