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미국 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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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미국 대 일본 경기 예상
미국은 지난 해 국제대회에서 레프트 포지션에 문제를 겪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었다. 이번 VNL에서는 경험이 적기는 하지만 예선 라운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니어와 스키너를 믿어보는 선택을 가져갔다. 두 선수의 부족한 경험을 메워줄 수 있는 베테랑 로빈슨도 있다.
미국
미국은 직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 패배하였다. 플러머가 22득점, 로빈슨이 17득점을 기록하였다. 미국은 모든 포지션에서 충분한 뎁스를 가지고 있다. 일정이 빡빡한 VNL에서는 다양한 선수들을 번갈아 기용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경우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결국엔 10승 2위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결선 라운드 로스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레프트 포지션이다. 플러머가 마지막 중국과의 경기에서 55%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결선 라운드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지난 2022 VNL에서 플러머가 리시브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예선 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라니어와 스키너가 나란히 포함되었기에 두 선수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일본
일본은 직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였다. 미야베가 16득점, 나가오카가 15득점을 기록하였다. 결선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미야베, 나가오카, 와다 등의 윙 공격수들이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코가는 199득점으로 득점 8위를 기록하며 코가에 대한 득점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다. 지난 2022 VNL 예선 라운드에서 코가가 256득점을 올리며 득점 2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는 덜해지기는 했다. 하지만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하야시가 105득점에 그쳤다. 이시카와는 2주차 합류 이후 전 경기 출장하고는 있다. 다만 3주차 네덜란드, 태국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20%대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며 여전히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센터 포지션과 높이 미스매치로 인한 한계 역시 명확하다.
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미국 대 일본 결론
이번 대회에서는 뎁스의 강점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은 최근 몇 년에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떨어져 보인다. 워싱턴, 오그보구, 렛케 등 미국의 강력한 센터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특히나 높이에 큰 강점이 있는 렛케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 예선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풀세트 승리했다. 하지만 미국의 2주차 로스터에 주전 선수들이 많지 않았기에 크게 참고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미국 승
17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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