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KBO LG트윈스 KIA타이거즈 국내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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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KBO LG트윈스 KIA타이거즈 크보 선발소식
LG는 일요일 벌어졌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켈리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2회 이재원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채은성의 쓰리런, 8회 문보경의 투런 홈런이 이어졌다. 9-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윕에 성공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이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0-3으로 뒤지던 7회 류지혁의 2타점 3루타 이후 최형우가 대타로 나와 동점타를 때려냈다. 8회 나성범의 역전타와 밀어내기, 권혁경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6-3으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지난 한주 1승3패로 마무리 했다.
LG
LG(이민호 22시즌 7승4패 5.20 / 22상대 1승1패 4.30) 이민호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 투구를 했다. 팀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구위가 나름대로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커맨드가 들쭉날쭉하다. 한번 맞아나가기 시작하면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지는 경기들이 종종 나온다. 기아를 상대로는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3.2이닝 1피홈런 2 실점, 6이닝 3피홈런 5실점 투구를 했다. 홈에서는 5이닝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기아
기아(양현종 22시즌 7승4패 3.15 / 22상대 1패 0.00)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제구가 흔들리며 피홈런도 나왔고 전체적으로 투구내용이 확실히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매우 안정된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제구가 들쭉날쭉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전하는 경기들이 늘어난 모습이다. LG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4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2.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고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7월12일 KBO LG트윈스 KIA타이거즈 결론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이민호는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구위가 괜찮은 편이지만 종종 커맨드가 흔들리며 가운데 볼이 몰리며 난타를 당하는 경기가 있다. 하지만 한 경기 부진하다 해도 기본적으로 구위가 있다. 커맨드가 되는 이민호의 볼은 공략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기아가 지난 시리즈에서 스윕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상대가 약했던 한화임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거기에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인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기아 선발 양현종은 최근들어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완급조절도 좋고 마운드위에서의 침착함도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한동안 LG전에 고전했다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LG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 1위,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보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LG 트윈스 승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