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국내축구 분석 대전 vs 서울이랜드 올킬 분석 살펴보기
내일은 다양한 리그들의 축구 경기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 펼쳐지는 대전 vs 서울이랜드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서도 다양한 분석글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대전이 전력적인 우세와 최근 흐름을 앞세우면서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확실한 측면 조합을 가지고 있고, 후방 자원의 공격 가담까지 확실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상당합니다.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할 서울 저항에 주춤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서울 역시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승점 확보를 쉽게 가져가긴 어려울 것 입니다. 팽팽한 접전 끝, 대전이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전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대전
직전 라운드 김천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1-4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꾸준한 기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4~7라운드 4연승 이후 연승 기록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합니다. 일정한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방증입니다. 이번 라운드 또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포지션에서 근소한 우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 성과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바이오(FW)가 여전히 잠잠한 상태이고 마사(CAM)와 이현식(CM) 결장이 신경 쓰이나 파투(LW)와 영입생 민준영(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이 그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선 자원의 활발한 스위칭 이후 침투마저 잡음 없이 매끄럽습니다.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지난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후방 제어가 원활치 않습니다. 또한 올 시즌 홈 경기 클린 시트 비율이 10%에 불과합니다. 이지솔(CB)이 대표팀 낙마하면서 팀에 다시 합류했다는 점은 다행인 부분이지만 이외 자원인 김민덕(CB)과 이희웅(CB)의 기복이 상당합니다. 조직력 하락으로 인한 1실점은 면하지 못할 것 입니다.
서울이랜드
부진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선 리그 10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득점력 부재가 매번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승점 추가가 녹록지 않습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순위는 8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라운드 또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력 약화가 부진의 주요인입니다. 1선과 2선을 가리지 않고 빈공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베네가스(FW)는 더 이상 손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의권(LW)과 레안드로(LW) 역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의 출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윤호(CM)마저 직전 경기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됩니다. 수비 전력적인 누수마저 심각합니다. 이상민(CB)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체 자원들이 조금씩 잡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규로(RB)와 박경민(LB) 등 새로운 자원들을 이번 이적 시장에서 수혈했지만 아직 팀에 완벽히 적응하기엔 어렵습니다. 후방 불안요소를 지우기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합니다.
대전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