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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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 속보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루자르도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 서는 5회 산체스의 홈런을 시작으로 아래즈의 적시타와 데 라 크루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을 선취했다. 7회에도 데 라 크루즈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마이애미가 6-1로 승리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캔자스시티 선발 그레인키는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6회 상대 와일드피치로 한 점을 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마이애미
마이애미 말린스 (에드워드 카브레라 23시즌 4승4패 4.50) 카브레라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4승째를 따냈다. 시즌 최고의 피칭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었다. 6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단 1개만 내주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위력적인 구위에도 불구하고 제구나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다보니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투구 수 관리가 되지 않으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래도 12번의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2.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