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MLB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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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MLB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레이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8회 윈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시애틀이 승리했다. 볼티모어 선발 크레머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불펜도 부진하며 아쉽게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애틀
시애틀(크리스 플렉센 22시즌 3승8패 4.31 / 22상대 5이닝 3실점) 플렉센은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피홈런도 1개 허용하고 5회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투구였다. 그래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를 챙길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는데 특히 이닝 소화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올 시즌 14번의 선발 등판 중 6이닝 이상 소화는 5번 밖에 없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볼티모어
볼티모어(오스틴 보스 22시즌 27.2이닝 25실점 24자책 7.81) 보스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내내 불펜으로 뛰다 이제 두 경기째 선발로 나선 상황이라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3이닝을 안정감 있게 막아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4이닝 정도 투구가 예상된다. 구위나 제구면에서 특출난 투수는 아니다.
6월30일 MLB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시애틀의 승리를 추천한다. 시애틀 선발 플렉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진한 것도 아니다. 어쩌면 자기 자리를 찾아갔다고 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그래도 나름대로 5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막아줄 수 있는 자원이다. 볼티모어의 상승세가 전날 꺾였고 기본적으로 타선이 강하지 못한 볼티모어를 상대한다면 플렉센의 호투를 얼마든지 기대해 볼 만하다. 거기에 볼티모어 선발 보스의 경우 구위나 제구면에서 특색이 있는 투수는 아니다. 불펜으로 시작해 이제 이닝을 늘려가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 불펜소모가 컸기 때문에 불펜도 불안요소다. 시애틀 타선의 타격감이 좋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하다.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하다.
시애틀 승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