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KBO LG 트윈스 SSG 랜더스
대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입장은 모든게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이지강 선수가 약간의 불안감은 있지만 직전 불펜진으로 5이닝 무실점이라는 기록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LG 타자들의 타격감은 현재 폭발적으로 지난 최소득점으로 투수들에게 긴장감을 주었던 모습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단순 1경기만 대량 득점을 하였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타자들의 타격포텐이 터져나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전에도 최소득점은 꾸준하였던 LG 트윈스는 투수진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전력입니다. 하지만 SSG 랜더스의 상황은 투수진들도 무너졌으며, 타자들의 타격감은 고장난 모습입니다. SSG 랜더스의 핵심 타자인 최정마저 무안타에 그쳤으며, 장타를 때려줄 자원인 에레디아는 최근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종훈의 복귀전이 신고되었고, 언더핸드 투수인만큼 LG 타자들을 묶어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제구력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어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줄 중간 계투진들이 직전 대량실점을 기록하였고, 박종훈이 무너진다고 해서 안정감있게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악의 폼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 역시 LG 트윈스의 승리를 예견합니다.
LG 트윈스
KBO리그 LG 트윈스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3연전 2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72경기에서 44승 2무 26패로 현재 리그 1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승패승승승으로 4승 1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SSG 랜더스와의 2차전에서는 이지강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SSG 랜더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14-0 점수차로 승리를 기록한 것에는 타자들의 활약이 상당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0봉패를 안겨준 만큼 투수들의 활약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LG 타자들이 선발투수부터 중간 계투진 모두 공략해내며 18안타를 뽑아낸 것은 상당한 위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홍창기, 문성주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둘 모두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클린업 트리오인 오스틴, 오지환 선수가 각각 장타력을 증명한 모습입니다. 오스틴의 경우 총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였고, 오지환의 경우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오지환이 1회부터 홈런을 때려내며 2득점을 신고한 것이 경기를 우위로 가져가는 것에 큰 역할을 하였고, 의외의 장타력을 보여준 김민성 선수의 활약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9번타순에 배치된 김민성 선수가 총 5타수 2안타 3타점 2홈런 2득점을 기록하였으며 결국 1번 리드오프와의 연결을 잘 시켜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상대 투수를 잘 공략해내었고, 타격감은 폭발한 모습입니다. 직전 경기를 본다면 이번 상대 선발인 박종훈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SSG 랜더스
KBO리그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3연전 2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70경기에서 43승 1무 26패로 현재 리그 2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승승승패패로 3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LG 트윈스와의 2차전에서는 박종훈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SSG 랜더스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LG 트윈스와의 1차전 경기가 0봉패로 마무리 지어진 것에는 타자들의 잘못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득점을 전혀 기록하지 못하였다는 점은 현재의 컨디션이 어떤지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SSG 랜더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최정 선수마저 단 1볼넷으로 출루한 기록밖에 없으며, 에레디아는 최근 기복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팀은 2연패로 순위가 역전되었고 사기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팀의 하위타선만 못한 것이 아니라 상위타선에서도 침묵을 면치 못하였고 상대 선발이었던 임찬규 선수를 전혀 공략해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전반적으로 안타는 단 3안타밖에 없을 정도로 현재 최악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SSG 랜더스가 마음을 다잡는다고 하여도 급격하게 변화를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추신수 선수는 여전히 낮은 출루율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볼때 기대감이 전혀 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팀의 1, 2번 투수들 모두 최악의 폼을 가지고 있으며, 클린업 트리오들의 타격감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을 볼때 아무리 선발 부터 중간 계투진들이 안정감 있게 막아낸다 하더라도 승리를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LG 트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