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A매치 폴란드 대 독일 국제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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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A매치 폴란드 대 독일 국제친선경기 스포츠 분석의 정석
최근 6차례 맞대결 전적상 독일이 2승 3무 1패로 다소 우세하다. 폴란드, 최근 홈 성적은 5전 3승 0무 2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40%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최근 원정 성적 5전 1승 4무 0패로 무실점 비율 20%, 무득점 비율 0%를 기록했다.
폴란드
폴란드 (피파랭킹 23위 / 승패패패승) 3월 A매치에서는 체코에게 3-1 패배했다. 그리고 알바니아에게 1-0 승리했다. 결과와 경기력 모두 불만족스러웠다. 산투스 감독 선임을 하면서 4-4-2로 아예 수비 밸런스를 중시하는 경기 플랜을 가지고 나오기 시작했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FW)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다. 중원에도 공격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엘린스키(MF)가 있는 상황에서 재능 낭비에 가까운 경기 플랜을 준비해왔다. 그로인해 폴란드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 독일과는 역사적으로 앙숙 관계이다. 당연히 독일이 전적에서 우위에 있지만 폴란드가 독일을 상대로 거칠게 수비하면서 나름 비등하게 경기를 펼치는 편이었다. 독일을 상대로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역습을 노려야 하는데 폴란드의 산투스 감독도 투볼란치를 고집하는 편이다. 역습 전개시 공격 숫자도 부족해 독일의 약점을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독일
독일 (FIFA 랭킹 14위 / 무승승패무) 우크라이나전은 실망스러웠다. 주도하는 경기를 했는데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우크라이나에게 역습으로 3실점이나 허용했다. 심지어 먼저 3실점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끌려가다가 경기 막판에 만회를 한 것. 녹슨 전차에 기름칠을 하는 중이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공격진이 여전히 고민이다. 하베르츠(FW)가 직전 경기 득점을 기록하긴 했다. 그러나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분류하기 어렵고, 박스 안에서의 장악력이 확실히 떨어진다. 2선에는 무시알라(AM), 브란트(AM), 비르츠(AM) 등 재능들이 넘쳐나는 상황. 그러나 플릭 감독이 두볼란치를 고집하면서 이들을 동시 기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이 끊겼을 때 역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긴터(DF)와 뤼디거(DF)가 소속팀에서와 달리 불안한 커버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의 리스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6월17일 A매치 폴란드 대 독일 국제친선경기 결론
이 경기는 저득점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며 독일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모두 박스 타격 능력이 부족한 팀이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하고도 빌드업 전술의 답답함으로 재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독일은 확실한 재능을 가진 1선 자원이 부족하다. 독일이 중원 숫자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투볼란치의 간격 문제가 비교적 덜 드러나는 편이다. 똑같이 투볼 란치를 쓰는 폴란드를 상대로는 약점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폴란드는 강팀인 독일을 상대로 수비 밸런스를 우선시 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이 이전과 달리 상대의 두 줄 수비를 잘 공략하는 편이 아니라 저득점 양상이 예상된다.
독일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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