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풀럼FC EPL 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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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리버풀이 2승 2무 1패로 우세하다. 리버풀,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6전 11승 4무 1패로 무실점 비율 44%, 무득점 비율 6%를 기록했다. 풀럼,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6전 6승 2무 8패로 무실점 비율 31%, 무득점 비율 25%를 유지 중이다.
리버풀
리버풀 FC (잉글랜드 1부 5위 / 무승승승승) 4-3으로 토트넘을 잡아내고 5위로 올라섰다. 일단 유로파리그를 진출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 나아보이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신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아놀드(RB)를 미드필더처럼 쓰면서 리버풀 특유의 전방압박 능력과 전방에서의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진 대목. 물론 이 때문에 수비진이 지는 수비적인 부하는 꽤 심한 편이다. 특히 공격시 3백처럼 변환되면서 양측 스토퍼들이 중앙과 측면까지 모두 커버해야하는 범위가 문제. 그나마 부상 소식이 있던 코나테(CB)가 경미한 부상이었는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던 것은 다행이었다. 고메즈의 실수와 마팁의 줄어든 커버 범위를 생각하게 된다면 코나테 자리에 다른 선수가 나서는 것은 상당히 수비적인 리스크가 크다. 일단 리버풀의 현재 스타일은 다득점을 보장하는 대신 수비적인 리스크를 다소 지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