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김천상무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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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맞대결 전적은 김천이 3승 1무 0패로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안산, 이번 시즌 홈 성적은 4전 2승 1무 1패로 무실점 비율 50%, 무득점 비율 0%를 이어가고 있다. 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5전 4승 0무 1패로 무실점 비율 60%, 무득점 비율 40%를 기록했다.
안산
안산 그리너스 FC (대한민국 2부 10위 / 패패무승무) 수중전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임종헌 감독이 부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보았을 때는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더 아쉬웠을 경기였다고 할 수 있었다. 완전히 내려앉기 보다는 상당히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측면을 활용한 역습으로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부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다. 공격적인 찬스는 부산보다 안산이 더 많았다고 볼 수 있었을 정도. 비가 와서 정교한 플레이에 무리가 있었다. 공격진들의 결정력도 제법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임종헌 감독이 자랑하는 공격적인 무브와 뎁스에 대한 자신감은 아주 허언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김천의 수비능력과 다소 얇은 센터백 맵스를 공략할 정도는 되는 전력이라고 보아야 할 듯.
김천
김천 상무 FC (대한민국 2부 2위 / 무승승승패) 1, 2위 간의 싸움에서 패하면서 1위 자리를 김포에게 내주고 말았다. 공격적인 모습은 잘 보여주었지만 김포의 수비력을 잘 뚫지는 못했다. 공격진의 결정력도 전반적으로는 아쉬웠다는 평가. 특히 조영욱(FW)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꽤 아쉬운 상황. 성한수 감독도 “본인이 조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표하는 모습. 미세한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견되면서 최근 폼이 상당히 좋은 권창훈(MF)도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천의 최고 장점인 국가대표급 공격진들의 구성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수비는 적장이었던 고정운 감독이 대놓고 “실점이 증가한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만큼 약점이다. 공격에서의 전력이 100%가 아니라고 한다면 상황이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5월3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김천상무FC 결론
김천의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권창훈의 부상과 조영욱의 부진으로 인해서 상당히 공격진의 힘도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올 시즌이 시작될 때부터 센터백 뎁스의 부족으로 인해 약점으로 꼽히던 상태. 다득점 플레이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무승부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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