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프리미어리그 맨유 브렌트포드 축구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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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프리미어리그 맨유 브렌트포드 경기 인터뷰
맨유는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노리치시티(3-2 승) 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후 리버풀(4-0 패), 아스널(3-1 패), 첼시(1-1 무) 등 강팀들을 연이어 상대하면서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직전 첼시 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 위안 요소이기는 하나 여전히 후방 제어가 부실한 수비라인이 불안하다. 더불어, 수비의 핵심인 메과이어(CB)가 이탈한 상태다. 브렌트포드 분위기가 좋다. 지난 레스터시티(2-1 패)전 패배로 연승 흐름이 끊겼으나 이후 첼시(1-4 승) 전 대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4경기 째 패배없이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치른 5경기 중 멀티 실점은 단 1경기에 그쳤으며 이 중 2경기는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근 득점 페이스가 좋은 브렌트포드(리그 12위)를 상대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렵다. ‘핵심 1선’ 호날두(FW, 최근 5경기 8골 0도움)의 의존도가 상당하다. 최근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산초(L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부재 속 래쉬포드(L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엘랑가(RW, 최근 5경기 0골 1도움)는 여전히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멀티 2선’ 페르난데스(A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역시 잦은 일정탓에 체력 부담을 느끼며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역습 상황에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FW)가 여전히 건재하기는 하나 높은 의존도와 함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쉽기만 하다. 수비 상황에서의 기민한 커버플레이로 수적 우위가 돋보이는 브렌트포드(리그 12위)를 상대해야 한다.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산초(LW), 쇼(LB), 메과이어 (CB), 포그바(CM), 린가드(AMF), 완비사카(RB), 카바니(FW), 그린우드 (RW) 등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수비의 핵심인 쇼(LB)와 함께 메과이어(CB) 마저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란(CB)과 린델로프(CB)가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감을 드러낸다. 견고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최근 활약이 준수했던 산초(LW)의 부재로 래쉬포드(LW)가 대체로 나서고 있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햇다. ‘핵심 1선’ 호날두(FW)가 여전히 건재하기는 하나 최근 물이 오른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트포스FC
현 수비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기대 이하의 공격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리그 6위)를 상대로 실점 최소화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총 9득점으로 경기수 대비 높은 득점률을 기록 중이다. 직전 토트넘(0-0 무) 전 역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팀이 시도한 전체 슈팅이 15회로 상대보다 많은 슈팅 수를 기록했다. 이 중 1~2선이 13회를 시도했을 정도로 전방으로 볼 공급이 월활하고 공격 전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멀티 2선’ 에릭센(AMF,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 전개가 돋보인다. 최전방 1선 토니 (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 음베모(FW, 최근 5경기 1골 4도움) 투 톱 라인의 단기 퍼포먼스 기세가 상당하다. 더불어 공격 상황 시 좌우 측면 자원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까지 더해지면서 확실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번에도 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다양한 공격 전개를 통해 후방 불안감이 다분한 맨유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피독(CB), 카노스(RW), 아제르(CB), 노르가르드(CDM), 오니에카(CM), 젠슨(CM), 고도스(AMF) 등 이들도 역시나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중원의 핵심인 노르가르드(CDM)와 젠슨(CM)의 부재가 아쉽기는 하나 자넬트(CDM) – 다실바(CDM) – 에릭센 (AMF) 조합의 중원은 맨유의 중원을 상대로 열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자원들의 기민한 수비 가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5월3일 프리미어리그 맨유 브렌트포드 결론
브렌트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열세의 전력을 갖췄으나 최근 기세가 상당하다. 주요 공수 자원들의 전력 누수 속에서도 여전히 견고한 수비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공격진의 득점 페이스 또한 상당하다. 후방 불안감이 다분한 맨유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낼 수 있다. 한편 리그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맨유다. 역시나 주요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빈 틈이 대거 생겼다. 공격진들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 1선 호날두(FW)가 고군분투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고 있으나 그에게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고, 호날두의 노쇠화로 인한 기동력 저하가 아쉽다. 양 팀 모두 득점을 낼 수 있는 팀들이기에 대량 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높다. 다득점 양상 속 브렌트포드 승리를 예측해본다.
브렌트포드,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