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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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뉴스
전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예고됐던 선발투수 두 명은 모두 슬라이드 등판한다. 이틀 전 경기에서는 신시내티가 예상대로 5-4로 이겼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너 오버튼은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잭 플레잭도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모두 노디시전.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가 2-4로 뒤진 9회말 오웬 밀러의 시즌 4호 투런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장 10회초 1사 만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내줬다. 10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선 호세 라미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수 4-9 열세였다. 클리블랜드는 칼 퀀트릴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홈런도 하나를 내줬다. 하지만 4사구 없이 삼진 3개를 잡았다. 퀀트릴의 지난 등판 무4사구 경기는 의미가 있었다. 퀀트릴은 제구가 좋은 투수다.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76개다. 올해는 3.93개로 1개 이상 많다. 제구로 먹고사는 투수가 볼넷이 많아지니 부진은 당연했다.
신시내티
신시내티에선 타일러 메이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하고 있다. 5월 1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은 시즌 최다인 8개였다. 메이흘은 5월 첫 경기를 마쳤을 때 평균자책점이 7.01로 치솟았다. 하지만 다음 두 경기에서 1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살아났다. 볼넷 4개를 내줬고 삼진은 14개였다. 주무기인 스플리터와 슬라이더가 모두 좋았다. 메이흘은 올 시즌 내내 슬라이더가 잘 듣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 하지만 약체 타선인 피츠버그가 상대였다는 점에서 아직 큰 희망을 갖기는 어렵다.
5월20일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결론
두 팀 선발투수 모두 불안하다. 그렇다면 불펜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유리하다. 구원 평균자책점 3.47로 신시내티(4.97)에 크게 앞서있다. 5월에 3.38-5.49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날 비로 1차전에 등판한 닉 샌들린, 트레버 스테판, 브라이언 쇼,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는 모두 휴식일을 가졌다. 여기에 메이흘은 클리블랜드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40타석에서 피안타율 0.286에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 7.03으로 부진했다. 퀀트릴은 같은 조건 23타석에서 0.158/8.30이다. 안타 3개만 맞았지만 홈런이 두 개라 FIP가 높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올 시즌 홈런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클리블랜드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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