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KBO 롯데 두산 분석 먹폴 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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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KBO 롯데 두산 국내경기 일정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반즈가 7.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선 7회 만루찬스에서 조세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2-1로 승리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감한 상태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초반 3점을 선취하며 앞서 나가다 3회 선발 박신지가 난조를 보이며 대거 5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회 페르난데스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후 8회 강진성의 동 점타와 김인태의 역전타가 연이어 나왔다. 결국 6-5로 승리해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롯데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은 지난 시즌 초반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구속이 하락하며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 결국 2군에 내려갔다가 시즌 후반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시즌 마지막 기아전에서는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5까지 나오며 밸런스를 어느정도 잡았다.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도 두 차례 등판해 4이닝 무실점, 4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를 했는데 구속을 어느 정도 회복하다 보니 좋은 투구가 가능해졌다. 140대 후반의 묵직한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활용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스탁은 KBO 데뷔전이었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4개의 4사구 8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53.5km에 이를 정도로 빠른 볼을 구사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활용했다. 구속은 분명 역대급 선수였지만 우려했던대로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구속이 워낙 빠르다 보니 탈삼진도 많이 잡기는 했지만 볼카운트를 어렵게 가져갔다. 위기 상황에서 가운데 던질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아무리 빠른 볼을 던져도 정타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8일 KBO 롯데 두산 결론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전망한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지난 시즌 구속이 하락하며 고전했지만 시즌 말미 구속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국내 투수 치고는 빠른 140대 후반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데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것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산 타선이 꽤 좋은 편이지만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해 볼 만하다. 반면 두산 선발 스탁은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53km를 넘어가는 빠른 볼을 구사하지만 제구가 좋지 못하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것이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받쳐주질 못하다보니 볼이 많고 볼카운트를 어렵게 가져간다. 그런 이유로 가운데로 던지는 볼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롯데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빠른볼에 강한 타자들은 충분히 있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