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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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딜런 시즈가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하게 투구했다. 타선에서는 1회 본과 시츠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이후 5회에도 알베르토와 로버트 주니어의 적시타가 나왔다. 7회에는 몬카다, 시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화이트삭스가 7-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데이비스의 2회 홈런, 9회 피더슨의 적시타가 있었다. 그러나 답답한 타격을 이어 나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시카고W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스 린 23시즌 5.2이닝 2실점 / 22상대 6이닝 무실점) 랜스 린은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한 개 포함됐고 볼넷도 4개를 내주기는 했다. 하지만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해줬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3마일이 나왔고 투심을 섞어 던졌다. 커터의 구사율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비율도 합쳐서 20%에 달하는 등 기존과는 조금 다른 투구패턴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이날 연투를 한 불펜 투수도 없고 투구 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알렉스 우드 22시즌 8승12패 5.10 / 23시범 15이닝 7실점 자책) 우드는 지난 시즌 26경기 선발로 등판해 8승 12패 5.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6번 뿐이었다. 대부분 5회 정도까지만 투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전하는 경기들도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5이닝 2~3실점 정도까지는 기대할 수 있는 피칭이 이어졌다. 시범 경기에서는 네 경기 선발로 등판해 1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6볼넷 24탈삼진 7실점 6자책 투구를 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오클랜드 상대로는 5.1이닝 10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중 연투를 한 투수는 없지만 옐레가 1.2이닝 53개의 투구 수를 기록해 이번 경기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4월7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결론
이번 경기 역시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전망한다.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은 휴스턴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었지만 패스트볼 계열의 볼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었고 커브, 체인지업 등 브레이킹볼의 구사율을 늘린 것이 인상적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도 헨드릭스의 이탈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투를 한 투수는 없다. 마운드 운영에도 큰 문제는 없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우드의 경우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기는 했지만 구위의 한계가 있다보니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던 모습. 보통 5이닝 이내의 피칭이 많았다. 땅볼유도를 잘하는 투수지만 구위가 좋지 못하다. 그렇다보니 언제든지 한방에 대한 우려가 있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타격을 하고 있지만 적시타가 잘 나오지 않았을 뿐 전체적인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좌투수 상대로도 강한 타자들이 많다. 화이트삭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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