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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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프리뷰
최근 4경기 맞대결 전적상 맨유가 2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맨유,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3전 9승 3무 1패로 무실점 비율 54%, 무득점 비율 15%를 기록 중이다. 브렌트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4전 3승7무 4패로 무실점 비율 29%, 무득점 비율 29%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1부 4위 / 승무승승패) 뉴캐슬에게 패하면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가고 말았다. 토트넘과의 승 점차이는 1점으로 한 경기를 맨유가 덜 치르기는 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떄문에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경기를 6일 안에 치르면서 사실상 이틀마다 한 경기가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3선 라인에서 카세미루(DM)가 없어진 상황이라 선수들이 대부분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와르르 무너지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지난 경기에서도 2골이 모두 후반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선에서 뚜렷하게 카세미루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도 문제. 지난 경기 점유율을 앞섰지만 중원의 에너지레벨과 장악력에는 밀리는 모습이었다. 맥토미니가 11번의 경합에서 패배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크다. 브렌트포드가 공격을 시도할 때는 미드필더들을 꽤 높게 배치하면서 세컨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모습. 중원이 안정적으로 굴러가지 않는다면 또 안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 FC (잉글랜드 1부 7위 / 승패승무무) 브라이튼과 대등한 싸움을 펼치면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에서는 브라이튼에게 철저하게 밀렸다. 그러나 공중볼과 세트피스에서의 장점을 살리면서 실리적인 접근으로 승점 1점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경기.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 카세미루가 맨유 라인업에 등록될 수 없다는 점. 시즌 초박 카세미루가 이적하기 전에 4-0으로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었다. 지금 맨유가 그 당시와 비슷한 중원 구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이다. 미드필더진은 압박으로 중원을 가둬버릴 가능성이 높다. 점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지난 경기 맨유의 상대였던 뉴캐슬처럼 상대의 전진을 저지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는 것. 공격시에도 기본적으로 토니(FW)를 향한 롱볼 위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긴하다. 이 경우 미드 필더진이 높게 전진하면서 경합 상황에서 세컨볼을 따내는 파생 공격이 인상적인 수준이다. 경합 상황에서 맨유 중원이 또 약점을 보인다면 나름대로 대등한 경기 내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월6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결론
전반적으로 맨유가 홈에서 강하다고는 하지만 카세미루가 없는 브렌트포드에게 대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다, 중원 라인에서의 전진성과 압박 대응 능력이 여전히 불안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이를 감안하면 적어도 브렌트포드의 압박 위주 전술이 맨유의 전진성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고 보는 편이 옳다. 승리는 어려워도 무승부 정도는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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