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KBO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국내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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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KBO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국내프로야구 프리뷰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플럿코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선 4회 김현수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선취했다. 2점차로 추격당한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행운의 2타점 적시타와 문보경, 홍창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LG가 7-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3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4회 4연속 안타로 3실점하며 결국 6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그나마 6회 이지영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을 뽑아내는 데 그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키움
키움히어로즈 (최원태 22시즌 7승5패 3.75 / 22상대 8.1이닝 5실점) 최원태는 지난 시즌 26경기 등판해 7승5패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중 20경기에서 선발 등판을 했고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6번 뿐이었다.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팀에서는 빠른 교체타이밍을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평균구속 142.5km의 싱커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땅볼유도형 투수답게 피홈런은 적었지만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도 원정보다는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하며 홈에서는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3경기 등판해 10이닝 5실점 투구를 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3이닝 1피홈런 4실점, 홈에서는 5.1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LG
LG트윈스 (이민호 22시즌 12승8패 5.51 / 22상대 1승 5.40) 이민호는 지난 시즌 26번 선발로 등판해 12승8패 5.51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5번 뿐이었다. 유난히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며 아쉬운 투구내용도 많았다. 그래도 팀 타선의 지원도 잘 받고 막강 불펜 덕분에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 수 승수를 따냈다. 평균 145.5km의 포심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세 경기 등판해 11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 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4월5일 KBO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국내프로야구 결론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LG 선발 이민호는 지난 시즌에도 기복이 심한 피칭을 했지만 그래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데뷔 첫 두 자릿 수 승리를 따냈다. 국내 선발진중 수준급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좋은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하지만 투구패턴이 단조롭고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변화구 활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구위도 좋은 편이라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무엇보다 키움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송성문과 전병우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전날은 이정우까지 웨이트 도중 허리가 삐끗하며 결장했다.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떨어져 있다. 물론 키움 선발 최원태도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홍에서 강한 투수다. 그러나 LG 타선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특히 최원태는 우타자 상대로는 지난 시즌 .172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다만 좌타자 상대로는 28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좌타자 상대로 명확한 약점을 보였던 투수다. LG의 많은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불펜도 LG는 고우석이 이탈해 있지만 함덕주가 과거의 좋았을때의 컨디션을 회복하며 불펜운영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LG트윈스 승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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