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보훔 분석 먹폴 퉁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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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직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3의 완패를 당하며 결국 뮌헨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도록 만들어주었다. 그 이전 2경기에서 멀티 득점의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탔던 팀이지만 확실히 뮌헨과의 격차는 컸다. 더불어 현재 훔멜스(DC)를 포함해 뫼니에(DR), 비첼(DM), 아자르(LW)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라는 점도 이들의 차이를 더더욱 벌렸다. 여기에 찬(DM)이 경고를 받으며 이번 경기 징계로 인해 나설 수 없는 상황. 물론 뮌헨전보다는 부담이 적을 것이나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공격진에는 홀란드FW)나 로이스(AM) 같은 핵심 자원들이 건재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자르(LW)는 여전히 부상 중이나 게레이루(DL)가 복귀하면서 측면의 퀄리티가 다소 회복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상대가 최근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 어렵지 않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보훔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 직전 아우크스부르크전 0-2 완패를 포함해 최근 2경기 2연패. 최근 6경기 1승 1무 | 4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3경기에서 단 1득점도 따내지 못했고, 최근 6경기 중 패배한 4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공격에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수비 불안이 이어지며 연패를 허용하고 있다. 상대가 훔멜스나 뫼니에 같은 주축 수비 자원들을 잃은 상황이나 졸러(FW)가 부상 복귀 이후 폼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불안요소를 공략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수비진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팀이라 도르트문트의 퀄리티 높은 공격진을 온전히 제어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이번 경기 역시 공수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결론

도르트문트의 승리 / 오버(2.5점 기준) 선택지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도르트문트가 여전히 팀에 적지 않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울 수는 있다. 다만 홀란드나 로이스 같은 공격의 핵심 자원들은 여전히 건재한 상황. 더불어 상대는 최근 수비적으로 꾸준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퀄리티 자체가 좋지 않아 급작스런 수비력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도르트문트가 무난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