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AFC챔스 잘라이 전북현대 축구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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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AFC챔스 잘라이 전북현대 라인업
잘라이는 예선 3경기 1무 2패로 조 4위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시드니와 함께 조 최약체로 꼽히고 있는 만큼 열세의 전력을 띄고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예선 3경기 2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예선 첫 경기 시드니(0-0 무)전 무승부를 거두며 시작이 좋지만은 않았으나 이후 요코하마(0-1 승), 잘라이(1-0 승)전 모두 끈질긴 공방 끝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앙아인 잘라이
예선 첫 경기 요코하마(1-2 패)전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며 패배와 함께 시작이 좋지 않았다. 이후 시드니 (1-1 무) 전 나름 고군분투했으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나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직전 전북(1-0 패)과의 원정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3-1-4-2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나름 견고한 수비를 기대했으나 마우리시오(CB) – 김동수(CB) – 응우엔(CB) 3백 라인의 퀼리티가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빠른 역습 전개가 돋보이는 전북을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롱볼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함께 최전방 1선 브란당(FW, 예선 3경기 0골 0도움) – 반 토안(FW, 예선 3경기 0골 0도움) 투톱 라인은 전북 수비진을 파훼하기에는 기량면에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일정 역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전북 현대모터스
직전 경기 72%의 볼 점유율로 원활하게 ‘코어 장악’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쥐었고, 팀이 시도한 전체 슈팅(11회) 중 5회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방으로의 볼 공급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내 활약이 좋지 않은 바로우(LW, 예선 3경기 0골 0도움)를 꾸준히 기용하며 답답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류첸코(FW, 예선 3경기 1골 0도움), 문선민 (LW, 예선 3경기 1골 0도움), 쿠니모토(AME, 예선 3경기 0골 0도움)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크게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수비 퍼포먼스 좋지 않은 잘라이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진섭(CDM), 한교원 (RW), 송민규(LW) 등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를 안고있다. 특히 주축 공격수인 송민규(LW)의 이탈이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 활약이 좋지 않은 바로우(LW)가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여전히 답답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25일 AFC챔스 잘라이 전북현대 결론
조 1위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은 전북이다. 경기력이 좋지만은 않으나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후방 제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일류첸코(FW), 문선민(LW), 쿠니모토(AMF)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준수한 편으로 수비 퀄리티가 좋지 않은 잘라이를 상대로 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득점 흐름 속에서 전북이 우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