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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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 포항스틸러스 스포츠 실시간 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포항이 2승 2무 1패로 한 발 앞서있다. 울산, 이번 시즌 홈 성적은 3전 3승 0무 0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0%를 기록했다. 포항, 이번 시즌 원정 성적 3전 2승 1무 0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33%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
울산현대 축구단 (대한민국 1부 1위 / 승승승승패) 그동안 K리그에서 두 번 밖에 없었던 개막전 이후 7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다. 하지만 대전에게 1-2로 패하면서 기록뿐만 아니라 무패 기록도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사실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경기 력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것이 결국에는 공략을 당해버린 경기. 조직적인 압박에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울산 중원이 압박을 꽤 세게 거는 팀에게는 약점을 드러낸다는 점은 프리시즌부터 있었던 이야기다. 유로파에도 나가는 미트윌란 같은 강팀들을 꽤 만났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는 설영우(DF)가 압박을 당해 볼을 빼앗긴 것이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김태환(RB)이 배치된 우측 라인은 전반전에 시종일관 공략을 당하는 모습. 전술적인 역량을 갖춘 김기동 감독이 울산을 상대로는 중원에서의 압박을 상당히 가져가는 플랜을 들고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포항
포항 스틸러스 (대한민국 1부 2위 / 무무승승무) 서울에게도 포항표 ‘뒷심’의 맛을 보여주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반 중반부터는 아예 포항의 페이스대로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의 퇴장자가 나왔음에도 결국에는 승점 1점에 만족 해야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포항 입장에서 아쉬운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기동 감독의 장점은 여러가지 전술적인 기조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 화끈한 공격축구, 텐백, 티키타카 등 가지고 있는 패가 상당히 많은 유형이다. 교체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이호재(FW)를 쏠쏠한 조커로 써먹는다. 후반전에 경기 판도를 바꾸는 양상도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는 공격수부터 전방압박을 중시하는 흐름을 따라가려고 하고있다. 울산이 압박을 세게 거는 팀에게 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경기다. 물론 압박 전술이 지고있는 수비적인 리스크는 있다. 경기마다 실점은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기는 하다.
4월22일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 포항스틸러스 결론
다득점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매치다. 울산이 지난 경기에서는 대전의 조직적인 압박에 꽤나 고생했다. 빌드업 축구를 선호하는 울산이 압박을 강하게 거는 팀에게 약하다는 것은 프리시즌부터 이어진 약점. 지략가 김기동 감독이 이를 노려 상대의 턴오버와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면 포항도 울산을 꽤나 당황시킬 수 있을 것이다. 포항이 울산을 상대로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원정과 더비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무승부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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