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UEFA챔피언스리그 FC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 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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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UEFA챔피언스리그 FC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 시티FC 스포츠 정복기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맨시티가 4승 0무 1패로 우세한 상태다. 바이언,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4전 9승 5무 0패로 무실점 비율 36%, 무득점 비율 0%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5전 9승 3무 3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13%를 기록했다.
바이언
FC 바이에른뮌헨 (독일 1부 1위 / 승패승패무) 이제는 더블이 아니라 리그에서의 우승컵도 거머쥐지 못할 걱정을 해야할 판이다. 지난 경기에서 호펜하임에게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투헬 감독의 부임이라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되려 경기력 기복은 더 심해진 모습. 결국 NO.9 공격수가 팀 전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제대로 느끼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 15분까지는 그나브리(FW)의 끔찍한 폼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텔(FW)이 투입되자 그나마 경기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던 매치. 추포모팅(FW)의 이탈 공백이 생각보다 컸다. 다만 그 와중에도 공격진들은 찬스들을 모두 날려먹는데 바빴다.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공격진의 폼 저하로 인해서 자신의 전술이 무력화 되는 모습을 보고 ‘현타’가 와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챔스에서는 이상하게 잘하는 사네(LW)를 60분 경에 빼주면서 일말의 희망을 남겨뒀다. 하지만 맨 시티 선수들이 사네에게 실점하는 꼴을 순순히 두고 볼 지는 문제.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UCL 홈 무대에서 단 1실점도 내어주지 않았다. 이것은 분명 참작해야 할 요소다.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1부 2위 / 승승승승승) 바이언과 레스터를 모두 완파하면서 쾌조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아스날이 리버풀과 웨스트햄에게 비기면서 서서히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 리그에서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페이스. 지난 경기 데브라이너(CM), 홀란드(FW), 로드리(DM) 등 주전 선수들이 선발로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가장 길게 뛴 데브라이너가 62분만 소화했을 정도로 로테이션에 신경을 쓰는 모습. 교체 선수들이 나왔을 때의 경기력은 꽤 불안했다. 실점도 주전 선수들의 비중이 적었던 후반에 나왔다는 문제다. 챔스 2차전에서의 대비를 위한 경기 내용과 결과로 3-1의 승리는 아주 완벽했다.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다는 비판도 들었다. 다만 홀란드가 벌써 리그에서 살라와 한 시즌 최다골 타이를 이룰 정도로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영향력 문제는 애교로 넘어가 줄 수 있는 상태. 바이언이 동점 내지 역전을 위해서 라인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면 홀란드의 스피드와 신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더 넓어지는 셈. 홀란드의 스피드를 두려워해 바이언이 더 소극적으로 나선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4강 진출이 더 높아지는 셈이다.
4월20일 UEFA챔피언스리그 FC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 시티FC 결론
맨시티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가지고 있는 공격진의 퍼포먼스 차이가 상당한 상태. 투헬 감독이 전술적인 대응 능력과 임기응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으나 공격진의 전반적인 폼 저하는 투헬 감독도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바이언이 역전을 위해서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세를 펼친다면 홀란드의 절정인 폼과 스피드를 구경할 수 있는 매치가 될 수 있을 것.
맨시티 승
3.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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