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K리그2 천안 시티 FC 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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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K리그2 천안 시티 FC 전남 드래곤즈 우승후보
최근 맞대결 전적이 없는 두 팀은 이번 대결이 첫 대결이다. 천안, 이번 시즌 홈 성적은 2전 0승 0무 2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50%를 기록했다. 전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전 1승 0무 0패로 현재까진 무실점 비율 100%, 무득점 비율 0%다.
천안
천안 시티 FC (대한민국 2부 13위 / 패패패패승)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3-2라는 스코어는 성에 차지않는 결과임에는 분명했다. 박남열 감독도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실점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전방부터 공간을 좁히는 압박과 간결한 패스를 활용하는 빌드업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 점점 경기력을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신생팀의 한계로 인해 초반에는 조직력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는 매 경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박준강(DF)을 영입하면서 엡스를 보완하기는 했지만 전남의 공세적인 경기 운영에는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
전남
전남 드래곤즈 (대한민국 2부 11위 / 패패승패승) 목포를 1-0으로 잡고 분위기는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도 별 다른 반전 없이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도 김포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0-2로 패배했다. 이장관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전남에 공격축구를 이식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문제는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성과가 거의 나지 않았다는 점. 오히려 높아진 라인으로 인해서 수비적인 난조만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 전에서도 중앙 수비에 부하가 상당히 많이 가해지는 모습이었다. 스타팅 라인업에서 센터백을 모두 교체하는 등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감독도 향후 라인업에서 변화를 예고했지만 오히려 조직력을 해치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4월2일 K리그2 천안 시티 FC 전남 드래곤즈 결론
전남이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천안의 수비가 아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전남도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풀리는 상황은 아닌 상태. 감독이 수비라인을 또 바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되려 수비 조직력에는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한다. 다득점 플레이로 전개될 가능성도 어느정도 높은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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