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 대구 분석 먹폴 갱스터

4월15일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 대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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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 대구 코로나 격리

산둥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이다. 그리고 FA컵까지 우승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대부분의 중국 리그 팀들이 재정 문제를 겪으면서 많이 약해졌지만 그래도 이 팀은 적절한 투자를 통해 팀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 3위를 달성하며 ACL 티켓을 따냈던 팀이다. 허나 이번 시즌은 출발이 그리 좋지않다. 직전 5경기에서 2무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끝내 ACL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채로 태국에 오게 되었다. 그나마 ACL 첫 경기가 산둥 U21 팀과의 경기라는 점은 희망적이기도 하다.

산둥 타이잔

현재 중국 리그 팀들중 가장 위협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그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아예 대놓고 U21 팀을 보내면서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를 치를 것을 천명했다. ACL보다 리그 우승상금이 훨씬 더 큰데다, 현재 코로나 문제로 인해 입출국 문제가 까다로운 상황이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팀의 핵심 자원인 손준호(CM)를 포함해 펠라이니(CM), 모이세스(AM), 델가도(FW) 같은 용병 자원들은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중국 리그 우승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 평이 자자하다. 다행스럽게도 부상자 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이번 ACL 일정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예정이라 라인업이 상당히 가벼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구FC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홍정운(DC)이나 홍철(DL) 같은 주축 자원들이 복귀하면서 수비진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 다만 시즌 초반 좋은 폼을 보인 고재현 (AM)이 코로나로 이탈했고 ACL 명단에 포함은 되었으나 ‘에이스’ 세징야(AM)도 계속 최근 일정들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었다. 이번 경기가 그래도 여유가 있는 경기이기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에이스를 크게 무리시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PK골이지만 제카(FW)가 팀 합류 이후 곧바로 골을 기록했고 라마스(AM)가 있기에 2선에서의 공격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다.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부장 및 결장자로 김우석, 장성원, 고재현, 세징야 등이 예고된 상태다.

4월15일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 대구 결론

대구가 다득점 흐름 속에서 승리를 챙길 것을 전망한다. 최근 대구의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명백하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는 충분히 대구의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일정이다. 중국 팀들은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의 퀄리티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경기는 용병은 커녕 자국 선수들조차 U21 선수들을 데려왔기에 결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충분히 대구가 무난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일정으로 기대한다.

대구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