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FC 크리스탈 팰리스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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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2승 1무 2패로 동률이다. 사우스햄튼,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5전 2승 4무 9패로 무실점 비율 7%, 무득점 비율 27%를 기록 중이다. 팰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5전 3승 4무 8패로 무실점 비율 20%, 무득점 비율 47%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
사우스햄튼 FC (잉글랜드 1부 20위 / 무패무패패) 맨시티에게 대패했다. 컵대회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강력한 압박과 오버래핑-크로스 전술로 경기를 오히려 이긴 적이 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해보는 여론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전력 차이가 매우 컸던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짜온 맞춤 전술이 꽤 통하면서 전반까지는 좋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수비라인 결장자가 많아서 후반전에는 압박 라인이 느슨해진 것이 맨시티의 대승을 막지 못한 원인이 되고 말았다. 사실 카라바오 컵 8강에서 이길 때도 감독의 거취 때문에 사우스햄튼 선수들의 사기가 충전되어 있었다는 외부적인 변수가 있기는 했다. 사우스햄튼의 전술은 제법 극단적으로 보일 정도의 수비와 역습 전술. 물론 맨시티전에서는 대부분의 팀들이 그런 성향을 보이지만 사우스 햄튼은 정도만 완화되었을 뿐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해당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이었다. 워드프라우즈(CM)의 킥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최대한 끌어들이는 것이 낫다고 보는 듯한 상황이다. 문제는 정확성을 담보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FC (잉글랜드 1부 12위 / 패패패승승) 비에이라 감독을 교체했는데 오히려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팰리스의 팀 컬러인 수비와 역습, 압박을 구성시킨 감독이었고다. 후임이 호지슨이었기 때문에 성급했다는 여론이 있는 상황이었으나 감독은 역시 성적으로 증명하는 것. 비에이라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이 잘 풀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스리톱으로 나선 아예우-에두아르-올리세가 3골 3어시스트를 합작하는 맹활약을 했다. 에제(MF)가 전방까지 왕성하게 움직이면서 수적인 우세를 잡을 수 있게 해줬다. 이는 메짤라 짝꿍인 럽(MF)도 마찬가지. 리즈의 수비 라인 안정감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자하(FW)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대승을 거두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비에이라 감독이 만든 수비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 호지슨 체제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실정이 나오기는 했지만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었다. 단 한 번도 상대에게 기대 득점 1점 이상의 경기를 치르도록 하지 않았다. 애초에 호지슨 감독도 ‘중위권 팀의 퍼거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비와 역습에는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4월15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FC 크리스탈 팰리스FC 결론
팰리스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득점력까지 챙기고 있는 팰리스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호지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자하 없이도 대량 득점이 나온 페이스다. 사우스햄튼은 수비라인의 뎁스 저하로 인해서 후반에는 자신들의 압박 라인이 다소 헐거워지는 양상이 나오고 있다.
팰리스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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