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FC 레스터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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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FC 레스터시티FC 축구승무패 구별법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레스터 시티가 2승 3무0패로 우세하다. 팰리스,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4전 4승 5무 5패로 무실점 비율 21%, 무득점 비율 43%를 기록했다. 레스터,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4전 4승 1무 9패로 무실점 비율 21%, 무득점 비율 21%를 기록 중이다.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FC (잉글랜드 1부 12위 / 무패패패패) 아스날에게 1-4로 대패하고 말았다. 홈에서는 아스날을 상대로 꽤 선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비에이라 감독의 경질 소식으로 인해 팀이 혼란스러웠던 것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2023년에 리그 승리가 없던 상황이라 비에이라 감독의 경질이 일견 타당하게 보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여론이 다수. 공격은 몰라도 수비적으로 압박 체계를 구축하면서 승점 실점을 최소화하는 능력 자체는 인정을 받는 감독이었다. 게다가 리버풀과 브라이튼, 맨유를 고전시키는 등 효과가 있던 경기도 상당했기 때문. 결국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되자 바로 4실점을 허용하면서 수비진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공격의 경우에도 에이스 자하(FW)가 수준이 높은 수비수들을 상대로는 부진한 경우가 많다.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는 등 팀의 분위기를 망쳐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이 비에이라 감독을 그리워할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레스터시티
레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1부 17위 / 패패패패무) 브렌트포드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연패 행진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 일각에서는 로저스 감독이 투헬과 콘테보다 감독직을 오래 유지하고 있는 것을 신기해하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코너킥에서 실점을 하는 모습이었다. 브렌트포드가 세트피스 ‘장인’ 급의 실력을 보유한 팀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코너킥 수비를 포함한 레스터의 박스 안 수비는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중론. 지난 시즌만큼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5번째로 세트 피스 실점이 많은 상황이다. 팰리스의 오픈플레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사실. 허나 팰리스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세트피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좋은 소식은 아닌 셈이다. 비에이라 감독 경질 이후 팰리스의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하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미드필더진의 은디디-듀스버리홀(CM) 조합이 빌드업에 적합한 상황인지는 의문. 은디디는 패스길을 보는 것과 압박에 대응하는 능력이 모자란 편이다. 듀스버리홀도 빌드업 보다는 활동량과 침투에 강점을 가진 유형이다. 그렇다고 매디슨(AM)이 내려오면 전방에 되려 인원이 줄면서 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 차라리 중원 한 자리를 수마레(CM)에게 주는 것도 생각해보는 편이 낫다고 본다.
4월1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FC 레스터시티FC 결론
일단 레스터가 유리한 것은 사실. 팰리스가 비에이라 감독 경질 이후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비에이라 감독이 만들어 놓은 수비 체계가 깨져버린 것이 매우 크다. 물론 레스터도 여전히 불안한 박스 안 수비와 세트피스 문제 때문에 실점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팰리스의 수비를 더 이상 강점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듯하다.
레스터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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