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반란? SSG랜더스 vs 한화이글스
SSG랜더스 vs 한화이글스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4월이 왔습니다! 봄 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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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vs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SSG랜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SSG랜더스
직전 경기에서 0-17로 완패하면서 올 시즌 첫 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패배를 당한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 필승조 불펜이 너무 많이 사용되면서 이번 경기는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한 타임 쉬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차라리 크게 진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신수를 비롯해서 기대했던 선수들이 터지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최주환을 비롯해서 타격감이 좋은 선수는 많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문승원이 나섭니다. 지난 시즌 5승 8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3.83이었습니다. 사실 득점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을 뿐, 투구내용은 아주 좋았습니다. 전, 후반기 피안타율이 계속 .250선에서 유지됐습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타자친화적인 인천은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56이닝동안 피홈런을 4개만 허용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문승원은 한화 상대로 강한 투수로써 지난 시즌 18이닝동안 피안타율이 .182에 불과했습니다.
한화이글스
홈런없이 17득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중심타선에서 하주석이 맹활약을 했고,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타격을 한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화 타선이 항상 약점을 보였던 것이 박종훈과 문승원 같은 SSG의 국내파 투수들이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킹험으로 1년만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동기부여가 상당할 것이고, 올 시즌에 직구 구속도 150km가까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3번째 경기에서 등판하게 되는 이유는 아직까지 제구력에 있어서 안정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습경기에서도 코너웍은 어느 정도 되었지만 직구의 실투가 많았습니다. 올해 SSG타선이 좌타자비율이 높고, 직구를 잡아당기는 스타일의 타자들이 늘었기 때문에 직구의 실투는 곧바로 장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SSG랜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SSG는 필승조를 하루 아낀 것이 이번 경기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SSG는 이번 경기에서 6이닝만 승리한다면 승리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승원의 이닝소화를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 생각됩니다.
결론, SSG랜더스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