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리온 vs 인천전자랜드
고양오리온 vs 인천전자랜드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4월이 왔습니다! 봄 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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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 vs 인천전자랜드는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 고양오리온이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양오리온
오리온은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2승 8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4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진출했습니다. 윌리엄스의 부진한 경기력에 이대성의 경기운영 스타일에 대한 문제점이 시즌 막판 불거졌습니다. 거기에 이승현은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리즈에 결장하게 됩니다. 올 시즌 이승현의 팀내 위치를 고려하면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회복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출전한다해도 좋은 몸상태를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이종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공격에서는 로슨과 이대성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시즌 막판 5승 5패의 성적을 거두며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시즌 막판 10경기 평균 실점이 86점이나 될 정도로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트리의 골밑 수비가 특히 문제입니다. 거기에 정영삼, 이대헌 등 부상자도 많습니다. 일단 정영삼과 이대헌은 1차전부터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정영삼의 경우 2차전 부터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다만 정효근은 이번 시리즈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전자랜드는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던 이대헌의 회복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영삼도 어느 정도 준비는 하고 있지만 2차전부터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모트리와 스캇이 합류한 이후 공격력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지만 문제는 모트리의 골밑 수비가 엉망입니다.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에도 문제가 되고 있고 존 디펜스 개념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수비의 문제는 오리온도 마찬가지 입니다. 윌리엄스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슨의 출전시간이 늘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로슨은 몸싸움을 기피하는 스타일로 수비력이 떨어집니다. 거기에 이승현까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한 만큼 골밑 수비에서는 문제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즌 막판 오리온이 2승 8패의 부진을 겪었던것도 평균 88점의 실점에 있었습니다.
결론, 인천전자랜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