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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캐롯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캐롯의 승리를 전망한다. 캐롯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 이정현, 로슨, 전성현, 한호빈이 순차적으로 결장하며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전성현은 정규리그에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정현이 지난 경기에 복귀했다. 이번 경기에는 로슨과 한호빈도 복귀할 예정이다. 이제는 좀더 정상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현의 빈자리는 있지만 이정현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한호빈과 투가드로 나설경우 전성현의 빈 자리는 어느 정도 메꿀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알렛지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해 로슨과 번갈아 나오더라도 일정한 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삼성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98로 패하며 5연패를 이어 나갔다. 모스까지 발목부상으로 결장하며 국내 선수들로만 나섰다. 전반부터 공수에서 밀리며 31-52로 뒤진 삼성은 3쿼터 초반에도 수비에서 버티지 못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한때 30점차까지 벌어졌다가 그나마 추격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김동준에게 버저비터 3점슛까지 내주며 57-81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신동혁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이원석이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